"북한이 변화되고 복음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지게 하옵소서!"
'북한선교를 위한 사진자료 전시회와 기도회'
판교성전에서 열려

▶북한선교회는 2월 21일(주일) 판교성전에서 북한당국의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탄압과 지하 가정교회에서 목숨을 담보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자들의 눈물겨운 신앙생활 모습 등을 담은 '북한 기독교 실태 사진자료전시회'를 열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남북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가 열려 대성전과 교회학교 로비에 전시된 각종 사진과 자료들을 관람하는 성도와 교회학교의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성도들은 특히 북한 공산정권의 수립 과정, 공산정권의 기독교 말살정책과 김씨 일가에 대한 우상화 작업, 선전용 가짜교회의 실상과 공개처형의 가혹한 탄압을 무릅쓰고 기독교 신앙을 지키는 신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물을 시청하며 형언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함께 또 한편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북한당국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탄압과 핍박의 실상을 피부로 느끼고 우리 대한민국에 살면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은혜요 복인가를 깊이 깨닫고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해졌다.

이어서 26일(금) 저녁에는 선교회 주최로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기사와 이적을 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북한에 복음이 넘쳐 들어가서 완전히 북한사회를 변화시키게 하시고 흑암의 권세가 멸하여지고 광명한 빛이 비추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끊임없이 도발하며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저들의 악한 궤계가 다 허사가 되게 하시고, 복음에 의한 진정한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선교회 임원들의 '북한의 실상', '북한의 종교-주체사상의 허구성', '북한선교를 위한 준비' 등에 관한 주제발표 후, 성도들은 북한이 변화되고 복음의 문이 열려져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며 한반도 전역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하늘 높이 울려 퍼지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