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6.05.22] 교회 행사소식2016-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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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 제65차 정기총회
우리 교회에서 열려

“서로 섬기고 하나 되는 아름다운 교단,
오직 성경대로 믿고 가르치며
전파하는 거룩한 교회”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5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라!’(벧전 5:8)는 주제로 1,200여 총회원들이 참석하여 우리 교회 안양성전에서 열렸다.

 

금번 총회에서 총회원들은 우리 교단의 정체성과 비전과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묘하고 집요하게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에 침투해 들어오는 종교다원주의 사상과 각종 이단 사이비 및 우상종교의 세력을 막아내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속속 모여든 총회원들은 오전에 지방회별로 등록을 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1시 대성전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진등용 목사님의 인사말에 이어 총무 김병묵 목사님의 사회로 부총회장 조원익 목사님의 기도, 북한선교위원장 성정차 목사님의 성경봉독, 우리 교회 장로성가단의 찬양이 있은 후 교단 정책위원장이신 당회장 조용목 목사님이 주제 말씀인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며 총회원들을 격려해 주셨다.

 

조용목 목사님은 설교에서 오늘날 동성애 합법화 시도 등 정치 사회적으로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개탄하시고, 교회에도 이에 대한 경계심이 허물어지고 종교 다원주의와 세속화 경향이 마치 쓰나미처럼 밀려와 만연해지는 것은 구원에 대해 철두철미 성경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지 못하여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때문이라고 강조하셨다.

 

조 목사님은 특히 예수님만이 구세주라고 외치면서 한편으로 종교 다원주의, 혼합주의, 일치주의를 두둔하고 협력하는 행위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들고 성삼위 하나님께서 하신 구속사역을 쓸데없는 공연한 일로 만드는 무서운 범죄행위라고 강조하셨다.

 

이어서 조 목사님은 교단의 존재 이유와 비전에 관해 말씀하는 가운데 세속적인 명예와 세력을 추구하지 않으며 추호도 비진리와 불의와 타협하지 아니하고 성경적인 구원의 도리를 널리 전파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 받고 천국에 가게 하는 이것이 곧 빛나고 영광스러운 우리의 비전이고 소망이며 전심전력 헌신할 이유라고 역설하셨다.

 

계속해서 목사님은 교단 통합과 일부 세력의 이탈 과정에서 목도하게 된 여러 가지 폐단과 악습을 이제 일소하고 우리 교단이 신뢰와 우애, 아름다운 질서와 협력, 거룩의 전통을 더욱 굳건히 세울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교단에 속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주셨다. 조 목사님의 말씀에 총회원들은 충심의 공감을 나타내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특별기도 순서에서 김창영 목사님(사회국장), 서정복 목사님(선교국장), 차갑선 목사님(신학발전위원장)이 각각 ‘나라와 민생안정을 위해’, ‘교단발전과 교회부흥을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기도하였다.

 

이어서 임기를 마치는 총회장 진등용 목사님에게 조용목 목사님께서 공로패를 수여하시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해 주셨고 다른 임원 목사님들에게도 공로패가, 30년 동안 목회사역에 전념해 목사님들에게 근속패가, 전국사모연합회 회장 신동신 사모에게 감사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전직총회장 김상용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서 사무총회가 열려 각종 회무와 목사고시 합격자 인준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새 회기년도 임원 선출에 들어가 총회장에 조남영 목사님, 부총회장에 김갑신 목사님, 총무에 최형택 목사님, 서기에 홍현철 목사님, 재무에 조원채 목사님, 회계에 안재홍 목사님을 선출하였다.

 

신임총회장 조남영 목사님은 당선 인사말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을 따라서 섬김과 희생의 자세로 직임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회원들의 성원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조남영 목사님의 주재로 회의가 속개되어 65차 총회 예산안과 지방회장을 비롯한 실행위원에 대한 자격 인준, 기타 교단 발전을 위한 안건 등을 모두 은혜롭게 의결한 후 총회를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