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6.06.12] 교회 행사소식2016-06-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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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신학회 주최 '해외석학 초청신학강좌'
2. 은진청년합창대 제5회 정기 연주회

 

 

한국신학회 주최 ‘해외석학 초청신학강좌’
본교회에서 열려

이른바 ‘성의 다양성’이 인류사회와
교회에 끼칠 해악 경고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독일) 강연

 

 

▶우리 사회 일각과 정치권에서 인권을 빙자하여 동성애 등을 합법화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시도하므로 성적인 타락과 가정해체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교계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 분야에 정통한 해외 석학으로부터 그 위험성과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대처 방안에 대해 들어보는 특별강연회가 지난 2일(목)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한국신학회(이사장 조용목 목사, 회장 정상운 박사) 주최 ‘제2회 해외석학 초청신학강좌’가 안양 카이노스성전에서 세계적인 복음주의 선교학자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독일개신교고백공동체신학회 회장, 전 독일 튀빙겐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신학회 회원과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열렸다.

 

목창균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의 사회로 신학회 회장 정상운 박사(전 성결대 총장)의 개회사, 이은규 박사(전 안양대 총장)의 기도, 이필운 안양시장의 축사에 이어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가 ‘젠더사상에 대한 저항(Widersteht der Gender-Ideologie!)’이란 주제로 강연하였다.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지혜 안에서 창조의 정점인 사람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상반성(相反性) 가운데 서로 보완하도록 창조하셨고, 남녀의 부부적 결합과 여기서 형성되는 가정 안에서 종말까지 인류가 존립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이다.”라고 강조하고, 동성애의 이론적 지지 기반인 젠더사상의 문제점과 젠더사상 주류화 움직임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기독교인들이 이 젠더사상에 반대하고 저항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는 “‘젠더사상’은 성 역할 형성에 결정적인 것은 타고나는 생물학적 기질이 아니라 (후천적)교육이라는 주장에서 비롯되었고, 남녀 양성의 구분과 역할, 가정에서 부모로서 남녀의 위치를 완전히 철폐하는 것이 그 사상의 목표로서 이것이 오늘날 ‘성의 다양성’이라는 표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겉으로는 평등과 관용을 요구하지만 사상 자체는 극도로 배타적이어서 이런 형태를 반대하는 사람은 ‘동성애 혐오자’로 비난받고 있으며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부부와 가정에 대한 성경적인 경향들을 이른바 시대에 뒤진 낡아빠진 가부장적 전통에 묶인 것으로 최근 문제화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실례로 스위스의 일부 학교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각각 부모1, 부모2로 부르고, 스웨덴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남자아이 또는 여자아이로 부르는 것이 금지되었다.”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자연법과 성경적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반대하는 이 젠더사상이 부부와 가정, 집과 학교에서의 올바른 자녀 양육 결정권을 박탈하고 있고,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서구 문화의 근간을 잠식하면서 전통적인 도덕과 순결의 가치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하고 진리와 책임으로부터 주어지는 자유의 개념이 상실되고 변질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가 계속 진행된다면 남녀의 본질에 따른 모든 구분 및 질서가 해체돼 지금까지 질서정연하던 우리 사회가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고 경고하였다.

 

페터 박사는 또한 이러한 사상이 교회와 신학에 접목될 때 야기 될 성경왜곡과 교회의 선포와 가르침과 예식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게 될 심각한 악영향과 그 폐해를 말하면서 “일례로 영국과 스웨덴에서는 동성애자들이 ‘차별대우 받는다고’ 느껴지는 모든 표현에 대해 형벌로 위협하는 이른바 증오법(hate laws)이 도입되어 성경적 창조질서를 따르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있다.”고 말하고, 애초부터 이러한 법의 제정을 막는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그러면서 젠더주의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반대하고 있는 동안, 하나님은 종말의 관점에서 다가오는 아노미아(무법상태, 마 24:12)를 말하는 성경적인 예언을 성취하고 계신다고도 역설하였다.

 

신학회 회장 정상운 박사는 개회사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역행하는 동성애의 확산은 성윤리의 근간을 흔들고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며 성적 일탈을 조장해 도덕적 황폐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바른 성문화 계도와 정착이 필요한 이 때에 귀한 강연을 해준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와 강연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조용목 목사님과 은혜와진리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고,
젊은 날 더욱더 주의 말씀을
청종케 하옵소서"

'은진청년합창대 제5회 정기 연주회'
은혜 가운데 열려

 

 

▶은진청년합창대의 ‘제5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5월 28일(토) 오후 안양성전에서 “찬양하라, 호흡이 있는 자들아”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려 성도들을 깊고 풍성한 구원의 은총 속으로 인도하며 가슴 뭉클한 은혜와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이날 연주회는 남형진 선생의 지휘와 홍성휴 선생의 반주로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2부에서는 찬양대가 청년 특유의 맑고 싱그러운 음색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은혜, 영광 또 지혜 감사’를 비롯한 바하의 작품과 홍성휴 선생(안양성전 갈렙성가대 지휘자)이 작곡한 새 찬양곡들로 주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노래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소프라노 고현정 자매의 감미로운 독창도 찬양의 은혜를 더해주었다.

 

3부에서는 찬조 출연한 안양성전 청년성가대와 청년 태권도선교팀이 다채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4부에서는 다시 찬양대가 사랑과 헌신의 삶을 위한 결단과 소망의 마음을 담아 찬송하고 마지막 순서로 모든 출연자가 나와 ‘시편 150편’을 합창 찬송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