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1.06.26] 선교지에서 온 편지(미얀마)2011-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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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온 편지(미얀마)'

▶…주님의 이름으로 조용목 목사님과 한국 교회의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보내주신 격려와 축복의 편지를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이틀 전, 자신의 삶을 미얀마 선교사역에 바치기로 헌신을 결단한 윈 카우(Win Kyaw)교수를 위해 우리 미얀마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신폰지역에 하나 남은 빈 집을 구해드렸습니다. 이곳은 현재 단 한명의 그리스도인도 찾아볼 수 없는 곳입니다. 이 마을은 신학교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늘 아침 그가 이사를 마쳤습니다. 함께 찍은 사진을 같이 보내드리는데, 보시다시피 새로 구한 집이 매우 낡았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건물이었습니다.

그 분은 “제가 이 마을에 온전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그 때까지, 이 집에서 기쁨으로 머물겠습니다.”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새로운 선교사님의 말씀 증거와 선교활동을 위해 기도하며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신학교 건축은 마무리 페인팅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나,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빗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월 10일, 미얀마 은혜와진리교회
아웅밍탕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