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회 해외선교팀, 미얀마에서 선교 봉사활동
미얀마 은혜와진리교회 및 신학교에서 하나님의 사랑 전해
 

▶…청년연합회 단기 선교팀이 2월 4일(월)부터 12일(화)까지 8박 9일간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 선교 봉사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김요한 목사님 등 청년연합회 지도 교역자와 세계선교연합회 임원 장로님 및 지난 해 본교회 청년 선교학교를 수료한 청년들로 구성된 31명의 선교팀원들은 양곤 지역에 산재해 있는 미얀마 은혜와진리교회(아웅밍탕 선교사) 5개 성전 및 은혜와진리 신학교와 필립 신학교에서 각각 선교사님과 신학생 및 현지 성도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복음 전도활동을 펼쳤다. 선교팀은 이 기간 중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은 풀을 엮어 얹어 시설이 몹시 열악한 사우스다곤 성전에서부터 각종 장비와 시설이 훌륭히 갖춰지고 규모 역시 제일 큰 당진곤 성전에 이르기까지 다섯 군데 지성전을 차례로 순회하며 준비해 간 여러 가지 선교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치고 사역자들을 격려해 주었다. 가는 곳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전통춤과 찬양으로, 사역자와 성도들은 현지에서 나는 차와 과일을 대접하며 멀리 한국에서 온 우리 선교팀을 반겨주었다.
 

청년들은 이?;미용 봉사팀, 성전 장식팀, 뮤지컬팀, 무언극팀, 찬양팀 등 각 팀별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연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고, 교역자들은 집회에서 은혜로운 말씀으로 성도들의 믿음을 북돋우며 기도로 축복해 주었다. 이와 함께 신학교에서는 신학생들에게 찬양 율동과 함께 각각 어린이, 청소년, 장년들을 위한 세대별 효과적인 전도 전략과 성경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해 주었다. 특히 선교 기간 중 현지 토착 종교를 신봉하다가 개종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한 새신자들에 대한 침례식과, 우리 교회의 지원을 받아 미얀마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사역자를 무료로 교육, 훈련시키고 있는 양곤 은혜와진리 신학교(YGST)의 올해 졸업식이 거룩하게 거행되었다. 신학교 졸업예배는 9일(토) 오후 아웅밍탕 선교사님의 선교팀 소개 및 인사말, 세계선교연합회 미얀마선교회 회장 권영호 장로님의 기도, 학교장 목사님의 학교 소개 및 환영사, 선교팀원과 신학교 졸업생들의 특송, 당회장 조 목사님의 영상메시지에 이은 졸업생 7명에 대한 학위 수여식 및 축하 찬양 순서로 드려졌다.
 

선교 마지막 날인 11일(월)에는 선교팀과 아웅밍탕 선교사님과 필립 전도사님을 비롯한 모든 지성전의 교역자와 신학교 교수님 등 현지 사역자 16분이 자리를 함께 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아웅밍탕 선교사님은 신학교와 현지 교회들에 대한 우리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도들의 기도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 거둔 복음사역의 성과와 함께 향후의 비전을 밝히며 청년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셨다. 청년들도 간증을 통해 미얀마에 와서 받은 은혜와 감동을 전하고 함께 일심으로 미얀마의 복음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