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봉사기관 소개… ⑪ 외국인선교회
"외국인 성도들을 '평신도 선교사'로 양육하여 파송합니다."

외국인선교회는 주한 외국인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출석하는 외국인 성도들의 예배를 비롯한 교회생활을 지원하며 이들의 신앙이 성장하도록 섬겨 헌신하는 봉사기관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지난 91년 6월 수원성전에서 처음 외국인들을 위한 동시통역예배를 시작하였고, 이듬해 11월 안양성전에서 선교회가 정식 창립되었으며 현재 안양, 수원, 안산, 전원, 인천, 판교성전에 각각 조직되어 있습니다.

선교회에는 다양한 부서들이 있는데, 통역실에서는 외국인 성도들의 예배를 위하여 성전에 따라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와 주일 예배실황을 동시통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실에서는 외국인 성도들을 위한 성경 교육과 한국어 교육 그리고 일반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의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방, 전도, 상담실에서는 외국인들의 직장과 거주지 및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 복음을 전하는 한편 외국인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지속하며 우리나라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실과 친교실에서는 매 년 대성전에서 열리는 외국인 찬양의 밤 행사를 비롯하여 체육대회와 야외예배, 기독교 유적지 탐방, 세미나와 성경퀴즈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열고 사용언어 권역별 다채로운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국인 성도들의 신앙심을 고무시키고 이들을 섬기는 내국인 회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교회에서는 평소 국내 의료 시설을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아주대병원 의료봉사동아리와 협력하여 분기별로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교회 의료선교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병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말씀을 듣고 성령으로 충만하여져 고국에 돌아간 많은 외국인 성도들이 오늘 현지에서 '평신도 선교사' 역할을 훌륭히 감당하고 있는 것은 헌신하는 선교회 회원들에게 큰 기쁨이고 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