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1.10.23] 교회 행사소식2011-10-23 18:00
작성자

1. 세계선교연합회,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해외 선교
2. 안양시 시목회, 제2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거행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힘있게 펼쳐지는 우리교회의 선교비전
세계선교연합회, 현지에서 교회당과 학교건물 헌당예배 및 성회 인도

▶…세계선교연합회 말레이시아선교회와 인도네시아선교회의 회원 및 연합회 임원과 그레이스 앤 트루스 선교성가단 단원 42명으로 구성된 세계선교팀이 지난 10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7박 8일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시와 인도네시아 메단 브라스따기의 해외 선교지를 찾아 선교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선교팀은 이 기간 동안 우리 교회의 재정 지원으로 말레이시아 은혜와진리교회(존친 선교사)가 건립한 응에마에을루교회와 니야토교회의 교회당 및 인도네시아 부라쓰따기 학교 건물의 헌당예배와 성회를 인도하고,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님과 성도들을 격려하였다. 부라스따기 학교는 인도네시아 은혜와진리교회(고든실라반 선교사)의 지교회인 트리니티교회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하여 운영하는 학교로 역시 우리 교회의 재정 지원으로 학교건물을 신축하였다.

말레이시아 응에마에을루 교회는 쿠칭시 르북안투에서 모터보트로 30분이 걸리는 오지의 원주민교회로 존친 선교사님의 뜨거운 선교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니야토 교회의 성도와 어린이들이 보여준 순전한 믿음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예정하였던 부누성전의 방문과 헌당예배는 안타깝게도 갑작스런 폭우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어 취소하였지만 대신 르북안투교회를 방문하여 성회를 인도하고 사라왁주 지역 복음화의 초석이 되길 기원하였다.

인도네시아의 트리니티교회에서는 많은 성도들이 운집한 성황리에 축복성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교회가 놀랍게 부흥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브라스따기 학교에서는 율동찬양을 드리는 어린이들의 모습 속에서 장차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크게 헌신할 믿음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로 학생들이 자라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헌당예배와 성회에서 당회장 조용목 목사님은 은혜로운 영상메시지로 헌당을 축하하고 성도들을 격려하며 믿음을 북돋워 주시고 선교지마다 구원의 역사가 불 일듯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셨다.

선교성가단과 선교팀 찬양단도 성회 때마다 현지어로 준비한 찬양과 우리 전통 부채춤 공연을 통해 큰 은혜와 감동을 끼쳤고, 가는 곳마다 원주민들이 환영하며 선교팀을 기쁘게 맞아주었다.

선교팀은 선교사님과 성도들에게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선교헌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하고 더욱 광역한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원하였고, 선교사님은 우리 교회의 지원과 기도에 감사하면서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하였다.
 

 

 

안양시 시목회, 제2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거행
7쌍의 부부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새 출발

▶…안양시 시목회(회장 조용목 목사)는 지난 14일(금) 오전 경제적인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7쌍의 부부들을 위한 '제2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에서 열고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복되고 소망스러운 삶을 살아가도록 축복해 주었다.

안양시와 안양시기독교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교회내 블레싱 홀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 정계 및 지역내 각계 단체대표 등의 축하객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이들 부부들의 새출발을 축하하였으며, 시목회 회원 목사님들이 주요 순서를 맡아 결혼예배가 드려졌고 시목회 외에 관내 여러 기관과 결혼 관련업체들이 결혼예복, 신혼여행경비, 피로연, 결혼앨범 등을 지원하였다.

안양시 시목회는 각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 지도자들로 조직되어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 건설을 위해 시정에 참여하고 협력하며 봉사하는 선교모임으로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 결혼식을 주관하고 이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신앙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