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4월23일-목] 영광의 직분2020-04-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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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고린도후서 3장
 ● 찬송 : 259장(새찬송 502장)


복음을 전파하는 직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직분을 영광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핍박과 환난을 감수해야 할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바울은 사도직을 수행하면서 온갖 고난을 겪었지만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알았으므로 기쁨으로 고난을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면 이 직분이 영광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분이므로 영광된 것입니다. 

구원이 하나님께로 말미암듯이 복음의 일꾼이 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됩니다. 직분이 귀하고 영광스러운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성도는 언행을 신중히 하여 복음 전파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선한 행실로 이웃 사람들의 칭찬을 들음으로 복음 전하기 위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로, 영혼을 살리는 직분이므로 영광된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정죄와 심판을 베푸는 것이지만, 복음은 생명의 법이므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인간을 해방시킵니다. 이처럼 복음 전파의 직분은 사람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 전파의 직분을 귀하게 알고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