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6월04일-목] 무상한 인생2020-05-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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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전도서 1장
 ● 찬송 : 492장(새찬송 435장)


전도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왕이 기록한 인생론입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았으나 중년에 접어들어 많은 죄와 허물을 범했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이르러 지나온 삶을 참회하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후세에 가르치려고 본서를 썼습니다. 본서를 상고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헛된 것이며, 오로지 하나님을 경외함이 인생의 본분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등진 인생은 헛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솔로몬은 모든 지혜를 다하여 자연과 인생에 대하여 깊이 사색해 본 결과 자연은 무의미한 반복을 일삼고 인간 역시 무상한 존재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생들에게 수고하며 살도록 하신 것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탄식하였던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삶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인간들이 해 아래서 행하는 온갖 노력을 살펴보고 자기의 지혜로써 인생의 의문을 해결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곧게 할 수 없음을 발견했습니다(전 1:15). 우리의 일생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허무한 것이지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참 소망과 구원을 얻어 누리게 되었습니다. 

기도: 헛되고 소망 없는 인생에게 산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