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3월22일-주일] 바벨론 강변에서 흘린 눈물2020-03-22 00:42
작성자

● 성경 : 시편 137편
 ● 찬송 : 337장(새찬송 279장)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등지고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아간 결과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무려 70년 동안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본 시편은 범죄한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바벨론에 끌려가서 포로 생활을 하던 고통스러운 역사를 배경으로 해서 지어진 것입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성도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로,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던 ‘시온’ 즉 ‘예루살렘’을 기억하며 울었습니다. 또 그들은 고국을 잃어버리게 된 원인이 된 우상 숭배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을 깊이 회개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처럼 성도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는 자신의 죄를 깊이 회개하고 신앙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둘째로, 성도로서 거룩함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에게 여호와의 노래를 불러 보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경건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을 세속적인 즐거움을 위한 방편으로 삼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도: 세상 유혹과 압력에 굴하지 않는 지조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