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3월15일-주일] 깊은 데서 드리는 기도2020-03-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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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시편 130편
 ● 찬송 : 483장(새찬송 539장)


사람이 한평생 사노라면 뜻하지 않은 곤경에 처할 때가 생겨납니다. 깊은 수렁에 빠져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처지에 떨어지면 누구나 낙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런 때일지라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기회로 삼을 수 있으므로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첫째로, 자신을 돌아보아 회개할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모든 시련이 다 우리의 범죄로 인한 것은 아닐지라도, 곤경에 처하게 되면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죄와 허물을 회개하는 것이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회개는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받게 함으로 우리의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허락해 주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기다리되, 마치 어둡고 긴 밤을 홀로 깨어 성을 지키는 파수꾼이 아침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성도가 됩시다.

기도: 곤경에 처할 때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구원을 체험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