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5월22일-금] 노하기를 더디 하라2020-05-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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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잠언 19장
 ● 찬송 : 363장(새찬송 337장)


인간의 판단력은 화가 난 상태에서 제 기능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실수를 줄이고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려면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노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역경을 만나면 자기 자신에 대하여 또는 타인에 대하여 분노합니다. 그러나 분노는 일을 더 엉클어지게 만들어 패망을 가져올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위기를 만날지라도 평온을 잃지 않고 침착히 대처할 여유를 갖게 됩니다(욥 1:20∼2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 하느니라”(잠 19:23). 

둘째로, 겸손과 지혜를 소유할 때 분노를 이길 수 있습니다. 

성경은 분노를 교만하고 미련함의 결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겸손과 지혜를 소유할 때 분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을 때 겸손하게 되며(마 11:29),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습니다(약 1:5).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 19:11). 

기도: 예수님을 닮아 온유하고 겸손하며 지혜로운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