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0월02일-금] 깨어진 오지병의 비유2020-09-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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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19장
 ● 찬송 : 518장(새찬송 463장)


하나님은 다시 예레미야에게 “너는 가서 토기장이의 오지병을 사고 백성의 어른 몇 사람을 데리고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그대로 행하여 힌놈의 골짜기에 가서 심판을 선포하고, 가지고 간 오지병을 사람들이 보는 데서 깨뜨려 버렸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은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힌놈의 골짜기는 유다 백성이 우상에게 자기 자식을 불살라 제사를 드렸던 저주스러운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장차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함락되는 날 그 골짜기를 ‘살육의 골짜기’라고 부르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백성은 반드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상 숭배와 악행을 미워하십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서를 통해서 유다의 멸망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의 죄악은 우상 숭배와 악행의 죄였습니다. 한번 바닥에 던져져서 산산조각난 오지병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없듯이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역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기도 :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