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0년07월07일-화] 교만한 자를 낮추심2020-07-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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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이사야 14장
 ● 찬송 : 393장(새찬송 350장)


바벨론은 역사상 최초의 세계 제국이었으며, 가장 강력한 왕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성은 귀한 돌과 은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스스로의 능력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대적함으로써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의 몰락을 천사장 루시퍼의 타락에 견주어 영적인 비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사단이 되었습니다. 

루시퍼는 아름답고 위엄 있는 천사로 지음 받았으나 그만 자신의 아름다움과 능력에 자만하여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내어 쫓김을 받아 사단이 되었습니다. 그는 지음 받은 존재로서 하나님의 보좌 위에 앉으려고 하다가 지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사단을 대적해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시킨 사단은 그 후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을 유혹하여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단의 세력을 멸하셨기에 사단은 패배한 적에 불과합니다. 사단이 비록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닐지라도 성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 :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며 마귀를 대적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