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9.07.14] 젊은 날에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믿음과 ... 김지수2019-07-14 1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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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에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믿음과 순종으로 행하게

해주시고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기쁨이 충만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김 지 수




▶ 할렐루야! 청춘의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게 해주시고 주님을 위하여 어떻게 헌신하며 사명을 다할까 하는 사랑의 열정을 갖고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저는 올해 나이가 24살인 청년입니다. 저는 어머니를 따라서 유년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의 저는 그저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교회에 다니고 숙제를 하듯이 예배에 참석하던 아이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끝나갈 무렵에 동탄신도시 내에 아름답고 큰 우리 교회 교회당이 세워져, 수원성전에서 이곳 동탄성전으로 교회학교 교적을 옮겼습니다. 그러자 중등부 총무 선생님이 성가대에서 봉사하기를 권하셨습니다. 믿음과 재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거절하였지만 선생님은 계속해서 용기를 주시며 강하게 권면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예배 시간에 제가 성가대석에 앉아있었습니다.




처음 한동안은 찬양 드리는 시간에 그저 입술로 흉내를 내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선생님의 지도로 점차 실력이 늘고 아는 찬양곡이 많아졌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심한 성격이라서 모깃소리만큼 아주 작은 소리로 찬송하였습니다. 그 때에 저와 한 살 터울의 언니가 성가대에서 함께 봉사했었는데, 여러 면에서 언니는 저와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언니는 하나님에 대하여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확신에 찬 믿음으로,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므로 제가 들어도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힘껏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또 한편으로 언니가 매우 부러웠습니다. 저도 뜨겁고 순수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성가대 선생님도 저에게 항상 본이 되는 믿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찬양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어떠한 태도로 찬송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연약한 저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셨습니다. 어느새 저도 기쁜 마음으로, 큰 목소리로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 돌리게 되었습니다. 언니와 성가대 선생님을 통해서 자극을 받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1부예배 성가대에 이어서 2부예배 성가대에서도 봉사하였습니다. 예배를 두 번 연속해서 드리고 설교의 요지를 열심히 노트에 적으면서 말씀을 집중하여 듣다 보니 알게 모르게 신령한 지식이 쌓이고, 비례하여 하나님께 대한 저의 믿음도 성장하였습니다. 자원하여 찬양단에도 들어가 봉사하였습니다. 그렇게 주일에는 온종일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봉사하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피곤하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학교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에도, 수능시험 날짜가 다가올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예배와 봉사를 우선으로 하는 생활을 지속하였습니다. 그런 저의 진로를 하나님께서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예비하셔서 제가 생각도 못한 대학교로 진학하도록 섭리해 주시고, 이후 전공과목에 잘 적응하고 만족해 하며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게 해주셨습니다.




청년이 되고 청년봉사선교회의 국내선교에 참여하여 헌신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국내선교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더욱 예배와 기도에 힘쓰고 말씀묵상을 하면서, 경건에 이르기 위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주중예배에도 빠짐없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저는 저의 신앙을 돌아보고 오직 주님의 기쁨과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봉사를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봉사는 사람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전도임을 깨달았습니다. 실제 국내선교 기간 동안에 저는 저의 능력으로 하는 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여러 가지 은혜로운 체험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매년 있는 청년국내선교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함께하시고 도와주심을 여러모로 체험하고 더 성숙한 믿음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 초기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저는 등록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등록금은 물론 저의 생활비까지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저에게 한국장학재단이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을 받게 해주셨고, 국가 근로장학생으로 뽑혀서 용돈과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게 섭리해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열심히 공부하게 도와주셔서 성적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쓸 것을 그때그때 채워주시고, 제가 고민하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답을 주시고 해결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저 역시도 마음이 불안할 때가 많았습니다. 심히 불안하고 두려울 때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2:11) 한 말씀을 굳게 붙들었습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기도로 저의 장래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제가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직장을 예비하시고 그리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기업체에서 영양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저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제가 가는 길마다 평탄하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상하신 손길을 생각할 때 제 눈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납니다.




성령께서 제 마음을 감동하여 주셔서 주님의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소원이 불일 듯 일게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셔서 주님의 일에 쓰임 받게 해주십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데 장애가 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하나님이 변화시켜 주시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모든 일에 우선하여 행하게 해주십니다. 현재 저는 교회학교 초등부 교사로, 청년봉사선교회 회장으로, 엘리후 성가대의 총무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처럼 귀중한 봉사의 직분들을 주시고 즐겁게 주님의 일을 하며 교회를 섬기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아멘.




하나님을 알기 전, 하나님을 만나기 전의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화된 오늘의 제 모습이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놀랍고 신기합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또 어떤 기적을 행하실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와 함께하시고 저를 도와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