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9.01.20]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시며 ... 맹혜경2019-01-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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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시며 좋은 것으로 저의 소원을

만족케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맹 혜 경



 



▶저는 우상을 숭배하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안양에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 결혼하여 이곳 안양에 정착하였습니다. 큰 아이의 유치원 친구 엄마인 구역장님의 전도로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나오게 되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섬기는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성경말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처음부터 저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성도님들을 따라 기도하고 찬송하며 설교말씀을 듣다 보면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하여졌습니다. 곧 당회장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이 저에게 큰 위로와 함께 지혜와 능력의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배 드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설교말씀을 듣는 중에 뜨거운 눈물이 났습니다. 말씀의 권능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제 심령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여태껏 살아오면서 한 번도 흘려보지 못한 그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정한 회개의 눈물이었고 또한 한없는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그 후 예배중심의 생활로 저의 모든 생활이 바뀌었습니다. 그러자 집사 직분을 받기도 전에 구역장 직분을 주셨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중에 그저 순종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분을 받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신 말씀을 믿고 주님의 일에 힘썼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저도 직장에 나가 일하기를 바라는 남편의 뜻과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말들이 있었지만, 그러한 핍박을 저는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으로 이겨냈습니다. 남편과 저를 부정적으로 보는 주위 사람들에게 “내 심령의 곤고함과 갈급함은 세상사람 그 누구도 채워줄 수가 없다. 주님만이 만족하게 해주신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얻는 이 마음의 즐거움과 평안과 행복감은 세상의 물질과 바꿀 수 없다.”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눈물로 하나님께 도움을 호소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남편을 비롯하여 시댁과 친정 식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차츰 변화되며 저를 이해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도의 열매를 보게 하시며 구역에 성도님이 한 사람 두 사람 늘어나 부흥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기쁨이 제 마음속에 더욱 차고 넘쳤습니다. 현실에 닥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마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작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남편에 대한 것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곤란과 가장으로서의 중압감 속에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보니 무척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도 위로와 능력을 부어달라고 하나님께 더욱더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제가 부르는 찬송은 하나님을 향한 곡조 붙은 기도가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제 마음에 감동을 주시며 성가대에서 봉사하고자 하는 소원을 주시고 결단하여 봉사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제 삶의 전부나 다름없이 되고 주님의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새성전이 지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건축헌금을 작정하고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 후 주일예배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내집 마련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소망이 확신으로 변하자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찬송하였습니다. 그러한 마음의 확신이 결국에 하나님의 기적으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6,7) 이 말씀의 은혜와 권능을 직접 체험한 저는 이를 구역 성도님들과 많은 사람에게 간증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역장기도회도 저희 집에서 할 수 있는 더 넓은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소원을 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망을 주셨을 뿐 아니라 저희 부부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해주시고 기적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게 하시더니, 이룰 수 없는 중에 이루게 하셨습니다. 좋은 것으로 소원을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넓은 집에서 마음껏 예배하는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다른 엄마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지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무엇보다 신앙교육에 힘썼습니다. 영혼의 구원을 얻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 진정한 인생 성공자요, 참으로 행복한 자인 것을 깨달았기에 아이들이 예배중심의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를 기뻐하시고 아이들이 영육 간에 강건하도록 보살펴 주시고 각자 교회에서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며 봉사하는 생활을 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열심을 가지고 전도한 결과로 지난 번 구역장 세미나에서 당회장 목사님께 전도대상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전도의 담력을 주시고, 그처럼 더할 수 없는 큰 기쁨과 영예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1,2) 아멘!



 



저를 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시고, 나아가 주님의 일에 힘쓰며 살도록 은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 교회에서 당회장 목사님이 주시는 영혼의 양식을 먹고 충만한 은혜 속에서 성도답게 살아가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운 이 때에 세상이 어떠하든지 요동치 아니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