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7.10.01] 저의 죄를 하사시고 영원한...김미선2017-10-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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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죄를 사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
주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도록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 미 선



 



▶저는 1998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전도자가 전하는 복음을 무조건 배척하였습니다. 전도자가 전해주는 성경말씀이 귀에 들어오질 않고 천국과 지옥에 관한 이야기가 믿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처녀 시절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와의 다툼이 생기고 갈등이 깊어져 저 스스로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고 삶에 깊은 회의가 찾아왔던 어느 날, 저도 모르게 발길이 가까운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전도자들이 전해 준 복음이 믿음의 씨앗이 되어 제 심령 속에서 싹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 꺼진 예배실에 들어가 뒷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때 옆에 앉아 기도하던 분이 가만히 제 손을 꼭 잡아주시고는, 하던 기도를 계속하셨습니다. 그러자 제 몸이 따뜻해지고 제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서 저는 마음으로 저의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하였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교회당을 나오는데, 제 마음 깊은 곳에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기이한 평안이 임하였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교회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때부터는 구역장님과 신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며 전도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어린 자녀를 키울 때, 안양에 살던 손 위 시누이가 먼저 예수님을 믿고 구역장이 되어 은혜와진리교회를 섬기면서 저를 전도하셨습니다. 수시로 전화를 하고 때로는 직접 찾아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만날 때마다 예수님 자랑을 하고 교회 자랑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가족에게 축복하는 기도를 많이 해주고 남다른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저희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누이를 볼 때마다 진심으로 고맙고, “예수님을 믿는 분들은 역시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고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집안에 무슨 일이 있어도 원망 불평하지 않고 항상 형제들과 우애 있게 지내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시누이는 지금도 저의 신앙생활에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시누이와 은혜와진리교회의 도움으로 이곳 양주에서 전도하는 구역장님을 만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은혜와진리교회 출신의 목사님이 개척을 하셔서 상가건물에 성전이 있는 교회의 구역장님이셨습니다. 구역장님이 잘 이끌어 주시고 성령께서 역사해 주셔서 제가 예수님을 주님과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2년이 지나 새성전 입당예배를 드릴 때, 조용목 목사님께서 오셔서 설교해 주시고 저희 성도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 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직접 듣고 저는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설교를 듣고 성경말씀을 깨달아 알게 되는 기쁨이 날이 갈수록 더해져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이 생활에 가장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본보기가 된 구역장님의 신실한 믿음과 온유하고 사랑 충만한 모습을 닮고 싶은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한 후 그 후유증이었는지 몸이 많이 약해져 수시로 허리가 아프고 일을 하면 금방 지쳐서 끝마치기가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병원에 다녀보아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배시간마다 신유의 은혜를 구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저도 모르는 순간에 치료가 되어서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2001년에 구역장 직분을 받았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에게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순종을 하고 힘껏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던 2003년 봄에 하나님의 섭리로 교회가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의 지성전이 되었고, 교회가 부흥하므로 그 이듬해인 2004년부터 교회학교 교사로도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야 했고, 더 열심히 성경을 공부해야 했으며, 교회 안팎에서 더욱 성도의 본을 보여야 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가운데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하며 저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였습니다.



 



구역장과 교사의 직분을 맡아 봉사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다 보니 더러 남편과 갈등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더 열심히 봉사하자 하나님께서 남편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심으로 마음 편히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 자란 딸의 취직을 위해 드린 기도에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일하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통해 기도하여 응답 받는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2012년 겨울부터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축한 크고 아름다운 새 교회당에서 더한 기쁨과 감사로 예배 드리며 주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즐거움, 교회에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나가서 전도하는 즐거움이 더욱 충만하여졌습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을 때마다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오늘 이러한 신령한 행복을 누리게 살게 해주신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단, 사이비가 극성을 부리는 이 시대에 말씀과 성령 충만한 우리 교회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가르침을 받아 성경대로의 온전한 믿음과 지식을 갖고 사단의 미혹에 빠지지 않고 말씀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며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 받을 칭찬과 상급을 기대하면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일에 힘쓰며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63:3∼5)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시 115:12∼1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