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8.11.18] 하나님께서 아내의 꿈이 현실이 되게 해주시고... 박순식2018-11-18 1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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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내의 꿈이 현실이 되게 해주시고,

아내의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박 순 식



 



▶ 저는 1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정형편상 7살부터 3년 동안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10살이 되어서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신문배달 등의 일을 하며 부모님을 도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조간신문을 배달하고 나서 학교에 가면 졸음 때문에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몸이 피곤한 중에도 교회에 다니시는 부모님을 따라 주일에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가장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눈이 좋지 않아서 대학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군대에도 갈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크게 상심하고 좌절감을 느꼈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그 때에 옆집 사는 누님의 도움으로 교회에 다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주일예배, 주중예배, 청년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여 설교말씀을 듣고 열심히 기도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에서 잠을 잘 때도 많았습니다. 새벽예배에 참석을 하고 운동을 한 다음 회사에 출근하면 기분이 상쾌하고 하루 일이 즐거웠습니다. 퇴근해서는 교회의 성경학교에 등록하여 교리를 배우고 성경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청년부를 섬기며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몹시 편찮으셨습니다. 건강이 안 좋고 믿음이 연약한 어머니를 위해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시는 안수집사님과 권사님 부부 두 분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같이 저희 집에 오셔서 어머니의 병이 낫도록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사랑과 기도로 어머니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시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 당시 아버님은 은혜와진리교회를 다니셨고 저는 동네의 한 작은 교회에서 청년회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아내는 아버님을 따라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녔습니다. 아내는 교회에서 성경학교와 구역장대학 등 평신도 교육과정을 수강하면서 나날이 믿음이 자라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분가를 하고 부부 간에 소속한 교회가 서로 달라서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저도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를 고집하였고, 저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 아내도 함께 다니기를 원했습니다. 아내가 뜻을 굽히지 않자 저는 시위를 하듯 주일에도 일을 만들어 교회에 안 가고 회사에 출근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결단을 내리고 양보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전도한 옆집 아기 엄마가 은혜와진리교회를 다니기를 원하여 그 때부터 저도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여성봉사연합회에서 예배 안내를 하는 봉사를 하고 저는 남성봉사연합회 심방실에서 봉사하였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꿈을 꾼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3층 건물의 주인이 되어 건물의 1층은 상가로 쓰고, 2층은 우리 가족이 살고 3층에서는 동생들이 사는 그런 꿈을 꾸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 저희 형편에서는 말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고 또 집도 전셋집도 아닌 월세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손에는 복음지를 들고 전도하러 다니던 아내가 전세로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면서 제 손을 잡아 이끌어 가서 보니 빌라의 반지하 방이었습니다. 집주인의 배려로 저렴하게 전세로 입주하여 3년 정도를 그 집에서 살았습니다. 더 나은 곳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을 때 처제가 신랑감을 데려와 소개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청년이어서 저희 부부는 두 말없이 찬성해 주었습니다. 둘은 우리 교회에서 당회장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성가대에서 봉사하였습니다.



 



저희 부부와 동서 부부가 함께 군포시 금정동의 한 작은 신축빌라를 분양 받아 입주하였습니다. 막상 입주하고 보니 은행이자를 감당하기 벅차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분양사의 서류 미비로 인해 분양사가 2년 동안 이자를 대신 내주는 기이한 일이 생겨 그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와 아내가 수석구역장의 직분을 받아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하며 전도하는 생활을 하던 중 회사가 직원들의 잦은 파업으로 폐업을 결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노사분규로 문을 닫은 회사의 직원들은 다른 회사에서 채용을 기피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재취업을 하는 대신 장사를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적은 퇴직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두어 차례 시도해 보다가 아버님이 하시는 사업장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지방으로 내려가 그 사업장을 맡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아버님과 함께 사는 분의 소개로 인수할 자금을 빌려주겠다는 사람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당이 저를 만나자 갑자기 돌변하여 돈을 빌려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버님과 함께 사는 분도 우상을 숭배하는 분이었습니다. 사업장을 인수하려면 보증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저희 부부가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평소 잘 알지 못하던 집안 어른이 저희의 사정을 듣고 나서서 흔쾌히 보증을 서 주셨습니다. 오히려 싼 이자로 은행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사업장이 들어 서 있는 건물의 주인에 대한 평을 듣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집이 세고 워낙 구두쇠라서 그 건물에 입주하여 돈 벌기는 어렵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운영하는 사업장의 성격상 2년에 한 번씩은 대대적으로 기관실 수리 등을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1년 임대료에 준하는 큰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완고하고 구두쇠로 소문 난 건물 주인이 처음부터 저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10년 동안 자기 비용을 들여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근면 성실하게 일하자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에 감동하여 주신 것입니다.



 



10년 만에 사업장을 정리하고 충남 서산에 3층짜리 건물을 매입하였습니다. 아내가 꾸었던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서산으로 이사를 와 안중성전에서 우리 교회를 섬기면서 성도님들과 함께 서산성전 교회당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교회당이 세워졌습니다. 저는 차량으로 성도님들이 교회에 오가는 일을 돕고 성가대에서 봉사하며 더한 기쁨과 감사로 교회를 섬기며 주님의 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룸 건물까지 구입하도록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원룸 건물을 구입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아내가 뇌경색으로 병원에 한 달 동안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내의 건강 회복을 위해 밤낮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아내가 다시 걸을 수만 있으면 오로지 주님만을 찬양하고 주님께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저희와 성도님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아내의 병이 낫게 하여 주셨습니다. 아내는 정상으로 회복되어 이제 걷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장사도 잘 하고 있습니다. 성가대와 만나실에서 봉사하던 아내에게 여성봉사연합회의 중한 직임이 맡겨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더 교회를 사랑하고 더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