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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7.07.23] 주님과 늘 동행하며 복음을...김정미2017-07-23 15: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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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늘 동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즐거움 속에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김 정 미

 

 

▶제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 근처 한 교회당에서 주일만 되면 새벽에 은은하게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 소리에 이끌려 무척 교회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그 교회에 다니는 친구를 알게 되어 친구와 그 가족들을 따라 처음으로 교회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뭔지 모를 평안함이 가득 임하고 그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불교신자였던 부모님의 반대로 더 이상은 교회에 갈 수 없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일찍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고, 아버지의 빈자리로 인해 저는 외로움과 그리움에 사무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로 외로움이 더해졌습니다. 살던 오피스텔 근처에 큰 교회가 있었고, 무언가에 이끌리듯 저도 모르게 교회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서 어릴 적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교회당 안으로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제 나름대로의 기도를 하며 성도들이 부르는 찬송을 들었습니다.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네 예수여 예수여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성도들의 합창 찬송이 울려 퍼지자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에 대해 아무런 지식과 정보가 없음에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제 눈에서 의미를 알 수 없었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게 예배가 끝나고, 줄줄이 성도들이 교회당을 빠져 나가는 중에 저 멀리 성가대석에서 한 여성 집사님이 저를 보고 부르는 듯 했습니다.



 



집사님에게 다가갔더니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온 것 같은데 함께 성가대에서 찬양하고 예배 드리자고 하셨습니다. 그 때만 해도 봉사자가 적어서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상하게 그 집사님의 권유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부터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찬양의 은혜로 충만케 되고 주일마다 교회에 가는 것이 무척 행복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게 되어 서울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안산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낯선 곳에서 잘 적응하고 생활하려면 무엇보다도 다닐 교회부터 정해야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주일에, 전철역 앞에서 잠시 기도하고 서 있는데 저 멀리로 큰 교회당 건물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서 보니 은혜와진리교회였습니다. 교회당이 무척 아름답고 웅장하였습니다. 들어가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의 모든 순서가 경건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라는 찬송이 성전 가득 은혜롭게 울려 퍼지며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저는 평안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귀 기울였습니다.



 



이날 목사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한 예수님의 말씀을 교훈하시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전도와 주님의 일에 힘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며 헌신하는 성도에게 임하는 복에 관해서 말씀해 주셔서 첫 예배부터 큰 은혜와 감동을 받고 제 심령이 감화되었습니다.



 



결신하는 시간에 일어서서 구주이신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진실하게 고백하고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생활을 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이후로 예배를 드릴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어진 제1의 사명이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깊이 깨닫게 되고 사명감으로 충만하여졌습니다. 설교말씀의 은혜를 사모하여 주일예배는 물론 주중예배와 기도회까지 모든 예배마다 빠짐없이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믿음이 자라가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파묻혀 살게 되었습니다.



 



첫 딸아이를 낳고 몸 관리를 잘 못하여 산후풍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였습니다. 병원과 한의원을 번갈아 다니며 속히 치유되기를 바랐지만 좀처럼 낫지를 않았습니다. 온몸의 뼈가 시리고 아파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한여름에도 겨울옷을 입고 다니느라 남 보기에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교회당 안에서도 에어컨 바람을 피해서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며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데도 1년이 다 되도록 나을 기미가 없어 의기소침해 하는 저를 보고 같이 기도해 주시던 수구역장님이 온 몸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아픈 몸을 이끌고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성가대에서 봉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몸은 시리고 아파도 찬양을 드릴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찬양하는 시간만큼은 육신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마냥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곧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소망도 생겼습니다.



 



그 후 전원성전에서 금식성회가 열려 저는 종일 말씀을 듣고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 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 하신 말씀을 부여잡고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또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구하며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하고 당회장 목사님이 신유와 축복의 기도를 해주실 때에, 온 몸에 마치 자욱한 안개가 걷혀지는 듯 상쾌한 기운이 느껴지며 새 힘이 솟았습니다.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제 몸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저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무겁고 답답하던 겨울옷을 벗어 던지고 가볍고 화사한 여름옷으로 바꿔 입었습니다. 교회에서 맡겨 주신 아동구역을 맡아 봉사하며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동구역을 돌보고 아동예배를 인도하면서 저의 자녀와 저의 믿음도 더욱 자라게 되었고 헌신하는 신령한 즐거움과 보람 또한 더해졌습니다.



 



그동안에는 일가친척과 주위의 아는 사람들 위주로 전도를 하다 보니 전도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성가대 석에 앉아서, 예배 시간마다 불신자를 전도하여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곤 하는 분들을 보고 그분들의 열정에 감동이 되며 전도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매일 불신자들을 찾아 나서서 전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 집안일을 정리한 다음, 1시간 정도 기도를 하고 이어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도 귀하다 하신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는 제가 사는 동네부터 발길이 닿는 곳으로,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전도하러 다녔습니다.



 



1주, 2주, 3주 그리고 1달을 넘어 2달 동안,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장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전도하도록 그 기간 동안 저를 강하게 훈련시키셨습니다. 3개월째에는 제 자신과, 전도하는 방법을 점검하게 하시고 더욱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인내를 배우고 결과는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권능을 바라게 해주셨습니다.



 



그 동안 전도의 열매는 없었지만 열심히 씨앗을 뿌렸으니 때가 되면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전도한지 3개월째가 되던 마지막 주일에 아침 일찍 일어나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전도한 사람들에게 연락하면서 주일 2부예배에 누군가 결신시키게 되기를 기원하며 교회로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복음지를 들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는 다가와서 말을 걸어왔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이사를 오고 교회에 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분을 교회로 모시고 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그동안 홀로 전도를 다니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갖은 핍박과 설움을 당한 것이 눈 녹듯 다 녹아 내렸습니다. 이날 하나님께서 저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제 심령에 주님의 은혜가 차고 넘치게 해주셨습니다. 저 같은 사람을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역사에 사용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격했습니다. 이날 그분 또한 처음 참석한 예배에서 깊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며 결신을 하고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생활을 약속했습니다.



 



다음 예배에도 전도의 열매를 거두리란 확신을 가지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의 믿음대로 그날 3부, 4부, 5부예배에서 연속하여 전도의 열매를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새신자를 결신시키느라 5번 거듭 예배를 드리며 점심까지 걸렀지만, 제 생애에 제일 배부른 날이 되고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전도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분부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기만 할 뿐, 성령께서 복음을 듣는 자의 심령에 감동하여 주시고 회개하게 하여 주셔서 주일예배, 수요예배마다 전도의 열매를 보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십니다.



 



끊임없이 폭우가 쏟아지던 날에, 이렇게 비가 내려도 오늘 한 사람을 꼭 전도하겠노라는 굳은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거리로 나서 일본 교포인 신사분을 만나 2시간이 넘는 대화를 하고 복음을 전하여 돌아온 주일에 결신시킨 일, 또 하루는 버스를 타고 가며 기도하다가 그만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쳐 종점까지 갔다 되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만난 한 병약한 분을 전도를 하고 그분이 신유의 은혜를 입어 건강하게 된 일 등 일일이 다 그 예를 들 수 없을 만큼 전도하면서 참으로 많은 은혜의 체험을 하였고 또 오늘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를 구원하셔서 인생의 참 승리자, 성공자, 행복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의 부흥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저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그날에 하나님께서 주실 칭찬과 상급을 바라보며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저의 기대와 소망 가운데 신실하게 역사하시며 크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송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