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제목[2018.10.21] 믿고 소망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염상선2018-10-21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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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소망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염 상 선



 



▶ 저는 장교로 군에 복무할 때 군목님에게서 처음 복음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영육 간에 강건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중대를 잘 통솔하게 되길 바란다며 저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전역한 후에도 주위의 많은 분들이 저를 전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종교에 관심이 없고 예수님을 4대 성인 중의 한 분쯤으로 여기던 저에게 복음은 쓸데없는 소리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예수님을 잘 믿는 아내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없던 저희 집안에 하나님께서 신실한 아내를 보내주셨습니다. 아내는 교회학교 교사로 열심히 봉사하면서 가정 복음화를 위해 새벽기도회와 철야기도회에 가서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저랑 함께 교회에 가고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더 이상의 소원이 없다는 아내의 간곡한 청과 요구에 마지못해 가끔 교회를 따라갔지만, 그때도 저는 예배 구경꾼에 불과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에 우산을 쓰고 집 근처 한적한 오솔길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천둥과 번개가 쳤습니다. 그러더니 한 순간 저 앞에서 빛이 번쩍였고, 그 강렬한 빛에 저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온 몸이 비에 흠뻑 젖어있었고 우산은 저 만치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져 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그 해 12월 31일이었습니다. 아내는 교회에 가고 저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방안에 누워 있었는데, 장롱 위에 놓여있던 성경책에서 갑자기 이상한 빛이 발하는 것이었습니다.(아내가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배우고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여 집사가 되고 안수집사가 되고, 언젠가는 장로가 되어 더 큰 주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생일 선물로 건네 준 성경책입니다. 저는 이 성경책을 그 동안 장롱 위에 방치해 놓았었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성경책을 내려 먼지를 털고 깨끗하게 닦은 다음, 손에 들고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아내의 손에 이끌려 할 수 없이 한두 번 오던 성전을 혼자서 자발적으로 들어설 때, 영안이 열린 듯 십자가에서 두 손을 벌려 저를 반기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제 몸은 따뜻한 욕조에 잠기는 듯 포근함에 묻히고 이 세상 어느 꽃향기와 비교할 수 없는 그윽한 향기가 코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지난날들을 회상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의롭게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던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하나님을 불신하며 사는 사람이 죄인 중의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여 사탄의 종 된 신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인 성도의 거룩하고 복된 새 신분을 얻었습니다. 저는 구원의 은혜와 진리를 알고 난 다음, 구원의 확신을 가진 다음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어떤 환경, 어떤 위치에서도 주일은 꼭 우리 교회에서 예배하며 보내고 하나님께 예배 개근장을 받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시고 세워주시는 자리를 지키면서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구원 받은 이 감격과 감사함을 가지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하겠습니다. 주님을 향한 첫사랑과 이 믿음 변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 최고 최상의 것을 드리겠습니다.” “1년에 1회는 성경을 완독하겠습니다.” 이 같은 결단과 함께 천성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이러한 다짐을 이후 35년간 제가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셨고, 여호와의 열심을 주셨고, 제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아내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온전히 복음화시켜 주셨으며, 저에게 장로의 직임을 주시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며 더 주님께 충성 봉사하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지극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전에 저희 부부가 건강한 데도 결혼한 지 5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없어 하나님께 잉태의 복을 간구하였습니다. 특히 아내는 정성을 다하여 성경을 필사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구역예배 때마다 성도님들도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결혼 10년 만에 아내가 아이를 잉태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쁨은 잠시, 아내가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염증 치료약을 복용했는데 뒤늦게 그 약이 태아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잘 못되지 않을까 두렵고 몹시 걱정이 되어 이 병원 저 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에 “두려워 말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며 심령에 주님의 평강이 임하고 담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희 부부는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 건강한 아들을 저희 부부 품에 안겨주셨습니다. 저희가 결혼한지 11년, 아기를 갖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지 5년이 된 해였습니다. 할렐루야!



 



아들은 무탈하여 잘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 따라 교회에서 봉사한다고 주일새벽에 깨워달라더니 깨울 때마다 두 말 않고 일어나서 먼저 교회로 향했습니다. 한두 번 그러고 말겠지 했던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초등부와 중등부와 고등부를 지나는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저를 따라 교회에 와서는 제가 봉사하는 기관 사무실에서 집사님, 장로님들과 함께 간식을 먹은 다음 교회학교로 가 주보를 접고, 성전 청소를 하고, 기도를 하고, 봉사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청년봉사선교회 찬양팀에서 봉사하던 아들은 이제 선교의 비전을 가진 사업가로 열심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 무엇보다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영생과 천국을 기업으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우리 은혜와진리교회를 섬긴다는 신령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제가 수원성전 남성봉사연합회 전도부에서 봉사한지 25년이 넘었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부원들과 함께 수원역으로, 남문시장으로,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다니면서 복음을 전할 때 많은 불신자들이 교회에 나오고 결신하도록 성령님이 역사해 주셨습니다. 전도에 힘쓰도록 마음에 감동하여 주시고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도록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병원 심방과 전도를 하면서 오랜 시간 병상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저의 어머님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강건하게 사시다가 저녁에 주무실 때 평안한 얼굴로 천국에 가시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35년 동안 제가 주일을 범하지 않게 해주신 것처럼, 혹시 어머님 장례 때문에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전도하고 심방하였습니다. 그러던 지난 5월이었습니다.



 



첫째 주일에 어머님은 안양성전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딸들과 함께 밖에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화요일 저녁에는 외손녀들에게 손수 김밥을 만들어 먹이시고 집밖에서 배웅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아침, 어머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머리맡에 찬송가를 고이 펴놓으시고 평소 주무시는 그 자세 그 모습 그대로 지난 밤, 88세 연세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 드리며 성령님의 보살핌과 인도하심 가운데 장례를 잘 마쳤고, 저는 변함없이 주일에 교회 봉사를 마친 다음 어머님 산소에 가서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믿음과 소망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제 영혼을 구원하여 보배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항상 함께 하시면서 풍성한 사랑 그 아무도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영원하신 사랑으로 저의 몸과 마음을 감싸주시는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갈 길을 밝혀주시며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고 영광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나의 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를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저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다시 사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제 삶의 모든 일의 동기입니다. 저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은혜로 주셨고 또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임을 알고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로 주님의 일에 헌신하며 끝까지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든지 주님과 항상 함께 하는 참으로 행복한 자가 되게 해주신 주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찬송을 드립니다. 하나님!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