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제목[2018.10.28]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 허정자2018-10-28 12:28:08
작성자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풍족하지

않아도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하며 주님의

일을 행할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허 정 자



 



▶ 저는 지금 매일 아침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걸음을 인도하시는 출근길을 걸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이 온갖 모양과 색깔로 저마다 다양한 빛을 쏟아내며 제 마음에도 들어와서 밝고 환하게 빛을 발합니다. 이처럼 은혜와 감동을 선물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잠시 교회에 나가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후배를 따라서 부흥집회에 참석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기로 결단하고, 우리 교회에 다니는 언니의 인도로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등록하여 예배 중심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창 2:24)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나이가 되어 결혼과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작정하고 새벽예배에 나가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섭리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하였습니다. 당시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어머니도 제가 아직 잠자리에 있으면 저를 깨우시고 교회에 가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재능, 학벌, 성격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작정기도 마지막 날 ‘저랑 여러모로 잘 맞는 배우자, 특히 함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남편감을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로 바뀌어 신기했습니다. 전에는 어떻게 이런 기도와 준비 없이 결혼할 생각을 했을까, 배우자를 위한 기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정말 저와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저희 부부에게 귀중한 아들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녀는 상급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상급과 같은 아이입니다. 지금까지 부모를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섭섭하게 한 적이 없는 아들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가 아들을 매우 예뻐하는 것을 보시며 “예쁘니? 나도 너희를 그렇게 예뻐하며 키웠단다.” 하실 때, 실로 큰 감동을 받고 감격하여 울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송하였습니다.



 



아들이 말을 시작할 때 유아부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했더니, “그러면 우리 조용목 목사님 얼굴을 볼 수 없잖아!” 하며 저보다 더 열심히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목사님의 축복 받기를 좋아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예배와 교회 봉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을 하고 교회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신실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간혹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언행을 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히려 저를 가르치며 깨닫고 돌이키게 해줍니다. 그리고 우리들로 하여금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성도가 되도록 말씀으로 교훈해 주시는 당회장 목사님께 항상 감사하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진리인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성경대로의 말씀이 선포되는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속하여 말씀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맡겨 주신 자녀를 잘 양육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어느 날, 유라굴로같은 대풍이 저희 가정에 몰아쳤습니다. 하나님의 붙드신 손을 놓는 즉시 파선하고 깊은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아서 이 때처럼 하나님의 손을 굳세게 붙잡은 적이 없습니다. 지인의 말만 듣고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큰 손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한 일이라 곧 생활에 큰 어려움이 따르게 되었고, 평안할 때 늘 계시던 하나님이 안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극심한 불안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순식간에 체중이 많이 줄고 식사를 하지 못해 서 있으면 심하게 몸이 흔들리며 곧 쓰러질 것만 같아 3개월 정도를 누워서 지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나님이 계시는데 내가 왜 이러지?’ 하며 정신을 차리고 기어 나오다시피 하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기도마저 안 나와서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생각하며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 때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기도로 위로해 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앉으면 기도하고 시간 나면 예배하며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도와주실까?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게 해 주실까?’ 하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이러한 말씀의 은혜로 미움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던 제 마음을 정화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위하여 여러 가지로 애써주신 교구장님과 기도해 주신 선한 일꾼들, 그 분들의 기도와 사랑 또한 제가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업장을 정리하면서 남편에게 아무 생각 말고 한 달은 그저 편히 쉬자고 하였습니다. 열흘쯤 되었는데, 저의 전 직장에 계시던 분이 직장을 옮겨 새로운 곳의 책임자로 일하게 되면서 같이 일하자며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응하여 일하는 중에 이번에는 전 직장 동료의 소개로 또 다른 곳에서 월급을 훨씬 더 많이 주는 조건으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 직장에서도 새로운 조건으로 또 제의가 왔습니다. 여러 면에서 거절하기 어려운 좋은 조건들이어서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저는 사양했습니다. 이 새 직장에서 일하면서 저의 주도로 하나님께 직원예배를 드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제가 직원예배를 인도하다가 직장을 그만 둘 때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대신하겠지” 생각했는데, 제가 퇴사한 이후에 예배가 중단됨으로 인하여 제 마음이 무거웠고 신자인 직원들에게 몹시 미안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그러한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이런 저런 조건보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더 중하게 여겨 지금의 직장에서 겸손히 예배 인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어서 전에 직장을 그만 둘 때 다시는 일을 못할 줄 알고 유니폼도 버렸는데, 저를 여러 곳에서 불러 주고 인정을 받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후 3:3) 한 말씀이 생각나며 절로 눈물이 납니다. 할렐루야!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게 할 만큼 저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여 때로는 넘어지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내미신 손을 더 꼭 붙잡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그러면 다시 세상을 이길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지금 이 간증문을 쓰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지극하고 감사하여 눈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의식주에 관한 것이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하며 주님의 일을 행할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하늘 본향을 사모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이 인생 나그네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