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8.11.11] 간암을 치료해 주시고, 주님의 일에 힘쓰며 ... 김태순2018-11-11 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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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을 치료해 주시고, 주님의 일에

힘쓰며 전도의 열매를 많이 거두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김 태 순



 



▶ 저는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절에 다니며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오빠와 함께 살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올케가 저희 집안에 시집을 왔습니다. 올케는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교회를 싫어하였습니다. 올케가 교회에 여러 가지 헌금을 내는 것을 보고 “오빠가 번 돈을 왜 교회에 갖다 주느냐?”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의 반대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올케를 보면서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일까?” “교회가 어떤 곳인지 한 번 나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한 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집밖에 나섰다가 아는 아주머니를 만나 “어디 가시느냐?”고 물었더니 마침 교회에 간다고 하셔서 그분을 따라서 생전 처음 교회에 갔습니다. 성전 앞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는데 신자들이 부르는 찬송 소리가 어찌나 큰지 귀에 거슬렸습니다. 그냥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다가 기왕에 예배가 끝나는 것은 보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듣고 기도하는 내내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하였습니다. 그 뒤로 여러 번 교회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쉽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수원시로 이사하여 은혜와진리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무엇을 위하여 저렇게 간절히 기도를 할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집안의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도할 때에 목사님이 설교 중에 해주신 누가복음 7장의 “가라사대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한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 진실한 회개의 기도를 드리도록 성령님이 제 마음을 감화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대속하신 은혜를 깨닫고 저 같은 죄인이 용서함을 받았다는 기쁨과 감격에 젖었습니다. 이후로 몇 날 며칠을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은혜를 받아 신령한 지식이 쌓이며 믿음이 자랐습니다.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사모하던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사하여 남편과 장사를 하였습니다. 바쁘게 생활하는 중에 예배와 전도에 힘쓰려고 했지만 환경이 여의치 않아서 주님의 일에 열심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역장님들이 구역장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만 봐도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렀습니다. 장사를 그만 둔 후에도 일을 계속하면서 여전히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언제부터인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자주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병원에 혼자 가기가 무서워서 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로부터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간암이었습니다. 그것도 종양의 크기가 8.5㎝나 되고 이식이나 수술 모두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그만 천국에 오라고 하시나보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하신 말씀을 붙들고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죽은 자도 살리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 제가 낫기를 원합니다. 간절히 원합니다.”이렇게 기도하면서 신유에 관한 말씀을 묵상할 때,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시고 그를 낫게 하여 주신 것처럼 저도 낫게 하여 주실 것이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동생 부부와 여기 저기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의사의 말에 따라 수술을 해서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될까 염려가 되어 수술을 결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으러 가는 날, 한 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한지 보기 위해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기도를 먼저 받고 싶어서 병원에 가는 것을 다음으로 미루고 교회로 갔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기도해 주실 때 마음이 평안해지고 담대해지면서 치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충만하여졌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 수술이 가능하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저를 치료해 주시면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농사꾼이 봄에 연장을 잘 준비한 다음 농사일을 시작하듯이 저를 새롭게 다듬으셔서 주님의 도구로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다짐하면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 시간에 남편은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저의 수술이 잘 되게 도와주시고 치료의 기적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은 기도하는 그 때에 주님이 주시는 믿음과 평강이 마음속에 가득 차고 넘쳤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은 3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회복 또한 빨라서 일주일 만에 퇴원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수술을 받은 후 예배 시간마다 당회장 목사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 더욱 깊고 풍성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설교말씀의 한 단어 한 구절도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을 차리고 귀담아 듣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사는 인생,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겠다는 다짐을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영혼을 사랑하게 해주시고 구령의 열정과 사명감이 더 충만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밖에 나갈 때면 무슨 일로 나가든지 먼저 복음지를 챙기고 전도의 열매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제가 사는 검단에서 교구버스를 타고 김포의 우리 교회까지 가는데 4,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전도하다 보면 더러 교회가 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우리가 한낱 육신의 양식을 위해서도 맛있게 하는 식당을 찾아가는데, 영생의 말씀을 듣고 영혼을 부요케 하는 신령한 양식을 먹는 데 거리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고, 우리 교회 자랑을 하고 목사님 자랑을 하면서 즐겁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전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셔서 한 사람 두 사람 주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전도상을 받고 또 전도대상을 받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구역 성도님들과 교구버스를 타고 교회에 오가는 시간 동안 서로 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기도하고 찬송할 수 있어서 더 은혜가 됩니다. 구역을 섬기며 전도하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 인생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모진 고난을 겪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으나 다시 사신 예수님, 저의 죄를 대속하시고 영원한 생명과 참 행복을 누리게 해주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에게 새생명을 주신 하나님, 저의 중한 병을 치료해 주시고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며 살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맡은 직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여 그날에 주님께 잘했다는 칭찬을 받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복음을 전하러 찬송하며 나아갑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