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9.03.10]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 정영숙2019-03-10 1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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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정 영 숙



 



▶저는 고등학생 시절에 오빠와 함께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신앙하는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주님의 품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많은 사람이 집으로 찾아와 저를 전도하였습니다. 그들 중에는 사이비 기독교와 이단종교에 속한 사람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 비로소 그들의 정체를 알고 이를 잘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큰 아이가 8살이 되었을 때 안양시로 이사를 와서 이웃에 사는 구역장님의 전도로 우리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은 때부터 목사님이 주시는 말씀에 감동되어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배를 사모하게 되었고,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받은 은혜와 감동의 여운으로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모든 예배에 참석하면서 제 심령 깊은 곳에 말씀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도록 강권하시고 거룩한 구역장 직분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봉사하고 섬기며 열심히 주님의 길을 따르는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가 어렵게 되면서 저희 가정의 경제 사정도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주위에서 여러 가지 핍박이 가해졌습니다.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저도 나가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갈수록 핍박이 심해져서 예배 중심의 생활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더 예배를 사모하고 더 충실히 예배 드리기를 힘썼습니다.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서 목사님의 설교말씀만이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믿음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1,2).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큰 아이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겠다고 하였습니다. 일방적인 통보나 다름없는 큰 아이의 말을 듣고 저는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제가 더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교회와 교구의 모든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어려운 중에 작정하고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리며 기도하였습니다. 1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환경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큰 아이가 장학금을 받고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하도록 섭리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앞길을 형통하게 해주셨습니다. 유학한 후에 받은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주시고, 직장에서 높여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편 150편). 찬송은 곡조 붙은 저의 기도가 되고 힘겨운 삶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집사님의 권유로 성가대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성가대에서 찬양을 드릴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동되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났습니다. 성가대에서 연습하고 예배 시간에 찬송하면서 연약한 제 육신도 강건하여졌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 더욱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시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진력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지혜도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한 저를 충성스런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해주시고 전도한 사람마다 알곡 성도가 되도록 성령님이 역사해 주셨습니다. 앞장서 전도하게 하시고 구역장 세미나에서 전도대상의 큰 상까지 받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처럼 열심히 전도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는 중에 새집 장만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큰 집에서 구역예배를 드릴 때마다 저희 집도 지금보다 넓은 거실에서 많은 성도님들을 모시고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싶은 거룩한 소원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실 불가능할 줄 알았던 이 소망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새집을 매입하고 살던 집을 매도하는 일이 순식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좋은 것으로 소원을 만족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를 체험하였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치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은혜와진리 찬양 357장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날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함 받으며 살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영혼의 구원을 받고, 주님을 앙망하면서 참된 행복과 평안과 만족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지극하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