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9.03.31]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명무2019-03-31 12:05:58
작성자 Level 10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명 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저를 택하여 새생명을 얻게 하시고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주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우상을 숭배하는 가정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남편은 성실하고 근면한 사람이었고 시부모님 또한 자상하시고 사랑이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시댁이 심하게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무당을 불러 굿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전도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동네 권사님이 자주 저희 집에 오셔서 우주만물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지으셨다는 이야기, 사람은 모두가 죄인으로 태어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천국에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이야기 등을 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말들을 저는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진 세상의 지식과 경험으로 판단하고 배척하였습니다. 다만 권사님의 성품이 선해서 친분을 유지하며 좋은 이웃으로 지냈습니다.


 



가족을 돌보며 고단할 때 가끔 교회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중에 큰 딸 친구의 엄마인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교회의 특별전도 기간에 저를 찾아와서 열심히 전도하셨습니다. 전해주시는 복음에 관심이 생기고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구역장님은 제가 예배를 잘 드리도록 도와주시고 이것저것 교회생활에 대하여 자상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신앙생활 초기에는 남편과 저희 집 가까이에 사시는 시부모님 때문에 교회에 가지 못하고 구역장님 댁에서 드리는 구역예배만 참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역예배를 드리고 성도님들과 교제하면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사모하였습니다. 핍박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어 교회에 가고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하루하루 믿음이 자랐습니다.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서 점차 성경적인 바른 우주관, 역사관, 생사관, 가치관 등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복음화를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마냥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남편이 어느 때부터 복음에 귀를 기울이더니, 드디어 교회에 와서 결신을 하고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두 딸도 교회학교에서 성경을 배우고, 온 가족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두통을 앓고 몸이 허약하여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점점 더 증세가 심해져서 혹시 뇌에 어떤 이상이 있나 하여 종합병원에 가서 MRI 촬영도 해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 제 연약한 몸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건강하여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고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였습니다. 신유에 관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거듭하여 들었습니다. 예배시간에 목사님이 신유와 축복의 기도를 해주시면 큰소리로 “아멘!” “아멘!” 하며 화답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저도 모르는 사이 저를 괴롭히던 두통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시댁과 친정 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불교신자로 때마다 절을 다니시던 시아버님이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형님 집에 누워 계셨는데, 기력이 없으셔서 이제 세상을 떠나실 때가 온 것을 직감한 저는 급히 목사님께 심방을 요청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기도해 주시자 아버님이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저희 가족에게 마지막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시고 편안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을 믿지 않는 형님이 먼저 나서서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르자고 하였습니다. 소천예배, 장례예배, 입관예배를 차례로 드리면서 시댁식구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 위로를 받고 한 사람 한 사람 그 심령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무신론자로 성품이 엄하시고 자기주장이 강하셔서 제가 신앙생활 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셨던 친정아버지도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고단했던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폐암 말기로 앞으로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아버지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7년을 더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전에, 남편이 경영하던 사업장의 상황이 어렵게 되어 갑작스럽게 정리해야 했습니다. 아이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그동안 사업장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폐업예배를 드렸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하신 말씀과 이사야 41장 10절 말씀,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섭리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소망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려워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시간과 마음과 몸을 드려 주님의 일을 하였습니다. 저희 가정의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는 주님이 장래 일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변함없이 예배와 봉사에 힘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남편이 새로운 사업장을 열도록 환경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남편은 이전보다 더 보람을 느끼며 충실하게 사업장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기회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큰 딸은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하면서 신실한 청년을 만나 결혼하여 교회학교 교사 부부로 헌신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작은 딸도 청년의 때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수님을 예쁘게 잘 믿고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딸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귀하게 사용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는 수구역장의 직분과 함께 이웃돕기선교회에서 봉사하는 귀한 직분을 주시고, 열심히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면서 세상의 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행복을 향유하게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저희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면서 살겠습니다.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께 부종하기를 힘쓰며 살겠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