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삼대 의문2017-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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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날 때 아무 것도 모르고 태어나기 때문에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느끼는 것, 모두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일생동안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 인생이라 할 수 있다. 그 많은 의문 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적인 의문이 세가지가 있다.

그것은 첫째 어디에서 왔는가? 둘째 어디로 가는가? 셋째 무엇 때문에 사는가? 하는 의문이다. 이 세가지 의문을 풀기 위하여 고금 이래로 사람들은 애써 왔다. 그러나, 시원스레 해답을 준 사람이 없다. 대개는 「부정모혈(父精母血)로 우연히 태어나서 살기 위해 살다가 잘 살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결국 죽어 흙으로 돌아간다」 혹은 「태어난다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솟아난 것 같고, 죽는다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이다」등 허무한 것이 인생이라 하였는데,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은 「천지는 만물의 여관이요, 일월은 백대의 과객이라, 부생(浮生)은 꿈과 같은데, 기쁨은 누리기가 그 얼마이던가」하였다. 과연 인생이 이와 같을 진대 우리는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사는 것이 상수다 할 것이다. 그러나 한무제(韓武帝)가 말했듯이 「환락이 극함이여 슬픔이 더하더라」하였고, 공자(孔子)는 「부와 귀는 사람이 다 바라는 바나, 옳지 못한 방법으로써 얻는다면 누리지 아니할 것이며, 가난하고 천함은 사람이 싫어하는 바지만, 잘못한 일 없이 가난하고, 천해졌다면 감수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였다. 인생이란 불확실성의 존재라, 잠시 살다가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인생일진데, 이러나 저러나 부질없는 노릇이다.

여기에 분명한 해답이 있다. 성경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가 이와 같이 살자면, 먼저 예수를 믿어야 한다. 예수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인도자이다. 결국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서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가 주시는 평안과 안위를 누리며, 은혜 가운데 복되게 살다가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크리스천은 세속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잠 30:8)하여 우리가 청빈(淸貧)아닌 청복(淸福)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