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화광동진2019-10-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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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지덕(知德)과 재기(才氣)를 숨기고 세속(世俗)에 어울림을 뜻함이니, 노자(老子)의 화기광 동기진(和其光 同其塵)에서 나온 말이다.

 

불가에서는 부처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그 본색(本色)을 숨기고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나타남을 뜻한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 : 13~15)하였다.

 

예수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셨다. 이 세상에 왕으로 군림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를 믿는 자들의 죄를 대속하시므로 그들에게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였다. 또 히브리서 5장에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 5 : 8 ~ 10)함과 같이 그가 친히 고난을 받음으로 구주로서의 완전한 자격을 갖추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구원은 확실하다.

 

많은 성현들이 진토(塵土)같은 이 세상에 오셔서 훌륭한 교화(敎化)를 폈지만 예수와 같이 만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친히 지신 분은 없었다. 세상에는 교화도 중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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