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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잘못 구하는 기도2017-06-25 17: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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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통령의 측근 고관의 형이 하루는 잡단한 청탁을 청탁을 가지고 고관인 동생을 찾아 왔다동생의 말이 「이 따위 사소한 일들을 내가 어이 일일이 나서서 챙기겠습니까? 형님이 직접, 시장 군수를 만나 내 이름을 대고 부탁하시오.」 하였다.


그 형이 가져간 청탁은 사실 합법적으론 될 만한 일이 아니었다막상 그런 일들을 시장, 군수에게 부탁하기에는 동생의 체면을 봐서라고 차마 할 수 없고, 그 이름을 대기란 더더욱 못할 짓이었다그 형은 여러 모로  생각하다가 동생의 체면이 깎이는 청탁을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다.


요한복음 14 13에 예수께서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하시었다참으로 우리 크리스천은 파격적인 언약을 받은 셈이다.


이 언약을 따라 우리는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다이 또한 크리스천의 특권이 아니겠는가그러나, 진정 예수를 사랑하는 크리스천이라면, 주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부끄러운 일까지 사복을 채우기 위하여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수 있겠는가?


옛글에 「군자는 도천(盜泉)의 물도 아니 마신다」 하여, 도적셈이란 이름 붙은 샘물조차도 마시기를 꺼려하였던 것은 그 체면을 소중하게 생각한 것이 아니겠는가불의한 청탁을 고관인 동생의 이름을 대고 부탁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형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님의 체면에 관계되는 불의한 일을 달라 기도할 수는 없지 않는가이러므로 야고보 사도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한말씀이 백 번 옳은 말씀이다반면 정당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는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