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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애국심2017-08-13 1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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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이라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거창한 일을 해야만 되는 것 같이 생각하기 쉬우나, 먼저 이 나라에 태어난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는 것이 애국심의 시발이라 할 수 있다. 일제 때, 우리들은 스스로 「엽전」 이라면서 자신들을 업신여겼고, 일본인들로부터 「조센징」(朝鮮人)이라 불리우면 모멸감을 느꼈던 것이다. 어느 누군가가 말하기를 「스스로 모욕 받도록 허용하는 자는 모욕 받아 마땅하다」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당당한 대한민국 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를 활보할 수 있으니 하나님께 감사하자!


지금, 일부 부정 부패가 있고, 나라의 경제가 다소 어려워 졌다고 하여 자부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자부심이란 어깨만 뻐긴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등 국민답게 처신을 해야 되고, 중심에 꿀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제는 문민 정부도 서고, 민주주의도 정착하게 되었으니, 국민 각자가 체면을 지키고, 정치하는 분이나, 재계의 지도자나, 직장에서 공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자기 맡은 바 본분을 다하여 자기가 하는 일에는 끝까지 책임질 각오로 해 나간다면 이 나라가 잘될 것은 명약 관화(明若觀火)하다. 이러할 때, 우리 전부가 절로 애국자가 되는 것이다.


일본이 제1차 대전 중, 「메이드 인 재팬」이란 상표를 붙이고 연필 하나라도 중간에 심 없는 불량품을 만들어 폭리를 도모한 결과 종전 후 일본 경제가 대불황을 당하였고, 정변이 잇따라 일어났는데, 자초지화(自招之)라 하겠다. 저들이 이제는 정신을 차려 모든 면에서 신용을 지켜 경제 대국이 된 것을 볼 때, 우리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메이드 인 코리아」이란 상표만 보고서 아무도 진짜냐, 가짜냐 의심하는 이가 없게 되고, 우리 민족의 본래의 모습인 근면과 성실과 친절을 발휘한다면 선진대열에 우뚝 설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 본다.

학수 고대하던 문민 정부가 섰다. 이제는 모든 일이 잘 되어가리라 믿는다. 그러나 실타래같이 흐트러진 민심을 한데 묶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자면, 정부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전국민이 애국심을 발휘하여 총진군해야만 된다. 말하자면 정신혁명이 먼저 일어나야 문화도 경제도 꽃 피울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종교가의 역할이 중차대하다.


18세기, 사회는 혼탁하고, 도덕생활은 말할 수 없이 퇴폐하였던 영국에 메서디스트 운동을 일으켜 영국을 건져낸 감리교 창시자 웨슬리 목사, 박토인 덴마크의 국토를 개척하여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자. 이웃을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는 삼애(三愛)운동을 일으켜 오늘과 같이 잘사는 나라를 만든 크룬트비 목사들을 생각할 때, 기독교 역사상 유례 없는 대부흥을 우리나라에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에도 저들과 같은 훌륭한 주의 종들을 세우시지 않으리라 누가 알겠는가?

 

모든 종교가들은 타성을 옷자락을 털고 일어나자! 나라 없는 종교가는 없다.


-애국심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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