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수처작주2019-0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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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가는 곳마다 거기에 있는 일들을 방관 하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어 보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옛날 어느 도인이 국빈이 되어 배를 타고 가는데, 배에 탄 다른 손님이 휴지를 마구 버려 배 안이 지저분했다. 그 도인이 휴지를 일일이 주워다가 휴지통에 집어넣는 것을 본 수행원이 “배에는 일꾼도 있는데 왜 창피스럽게 그런 짓을 하십니까?” 하니 도인이 대답하기를 “이 배는 내가 타고 있는 동안에는 내 배가 아닌가 주인이 치워야지 누가 치우란 말인가” 하더라 한다.

 

성경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하였다.

 

우리는 만유의 주재되신 하나님의 청지기다. 이 세상 물건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를 관리하다가 떠날 때는 도로 두고 간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 동안에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내가 맡은 일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이를 일일이 살펴 그 행한대로 갚아주시겠다 하였다(계 22:12) 그렇다 해도 섣불리 주인 행세하며, 내가 관리하는 것은 내 것이라고 내 마음대로 한다면 장차 큰 벌을 받을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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