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비분지복2020-09-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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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분수 아닌 복이라는 말이다. 채근담(菜根譚)에 “분수 아닌 복과 까닭없는 소득은 조물주의 낚시 미끼가 아니면 인간 세상의 함정이다. 이곳에서 눈을 높이 들지 않으면 그 꾀임에 빠지지 않기 어렵다” 했다. E.팔트가 말하기를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욕망에 매달리는 것은 치수가 안맞는 남의 의복을 빌려 입고 싶어하는 것과 다름없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노래가 있다. 그대의 노래를 발견할 때 그대는 행복하리라. 자기의 몸과 마음과는 딴판인 다른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지 말라. 그것은 불행의 시초다” 하였다.

 

성경에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민 16:3)라고 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짓고 이에 호응한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인이 합세하여 모세와 아론을 대항하여 일어났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보고 분수에 지나치다고 비난했다. 그들 생각에는 모세와 아론은 누구이며, 우리들은 무엇이냐? 아론과 그의 집안에 제사장 직제가 한정되어 있고, 그 영예는 모세가 주고 아론이 받기에는 너무 과남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신 종 모세와 아론의 제사장 직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며, 그들은 결코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것 이상은 취하지 않았다. 패역한 고라의 무리들도 지금까지 회막에서 봉사하는 명예스러운 직책을 가졌고, 그들 나름대로 이름과 명성을 떨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높이 되고 더 유명해지기를 원했기에 불만이 생긴 것이다. 저들이 통치자를 멸시하고 하나님이 주신 권력에 항거함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함이다. 저들이야말로 분수에 지나친 자들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여 멸망하고 말았다.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 까지도 하나님은 용납하지 않고 심판하셨다는 것을 명심하자(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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