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8.07.22] 건강과 병 고침 받기 위해 기도하라2018-07-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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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

 



▶요한삼서 2절의 내용 중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병 낫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과 권능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으로 자식의 고통을 다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권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과 권능을 모두 가지신 분이십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치료하는 의사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그의 백성들을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자유를 얻어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직후에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 하였습니다.

 


셋째는, 예수께서 3년 반 동안의 활동을 통하여 병든 자를 수없이 고치셨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 복음서 가운데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병든 자를 고치시는 사건이 가득합니다. 병 고침 받기 위해 예수님께 나아온 사람 가운데 외면당하고 물리침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넷째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은혜 가운데 병 고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죄 사함을 얻게 하고 의롭게 되는 것, 사탄의 유혹과 악에 대하여 승리하게 하는 것, 육체의 부활과 새 예루살렘에 들어감, 부요하게 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신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섯째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병든 자를 고치는 일을 하도록 명하셨기 때문입니다.(막 16:15∼18).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할 때에 병든 자가 치유되는 표적이 따랐습니다.(막 16:20)     



여섯째는, 그리스도인은 병 고침 받기 위해 기도하라고 성경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약 5:14∼16) 여기에 의인이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일곱째는,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여 치유를 경험하게 되면 여러 가지 유익을 낳기 때문입니다. 병 나은 사람의 믿음이 증진됩니다. 병 고침 받은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불신자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어 복음전파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주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힘쓸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은 그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기 원하지만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질병의 위협에서 해방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을 열고 성경을 상고하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하기를 원하시며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기 위해 지금도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병을 고치는 사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의술과 의약의 발전은 경이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병든 몸을 치유하는데 유익한 재료들을 식물, 동물, 광물 속에 두셨고 치료약과 치료기구를 만들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으며 약을 먹는 것은 신앙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편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의술로는 치료될 수 없는 경우에 신유의 은혜로 말미암아 치유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는 말씀대로 지금도 병 고쳐 주시기를 간구하며 주님께 나아오는 자를 주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시며 치유하여 주십니다.


    


여러분은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는 일곱 가지 이유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신유를 간구하여 건강과 병 고침 받는 은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