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8.07.15] 범사에 잘됨2018-07-15 11: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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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2절)

 



▶영혼이 잘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는 사람의 노력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범사가 잘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범사가 잘된다는 의미는 두 종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바라고 계획한 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앞길에 장애가 발생하여 바라던 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되고 손실과 고통을 당하지만 이 모든 일이 합력하여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두 종류의 예를 성경에서 찾아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계획하고 바라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성취된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나이가 들자 아들, 이삭의 결혼을 서두르고 신실한 늙은 종을 불러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종은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며느리 될 처녀를 택하여 오라.”는 지시를 받고 메소포타미아의 하란으로 가 나홀의 성에 이르자 우물 있는 곳으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물 길러 나온 처녀에게 자신이 마실 물을 달라고 요청할 때 자신에게뿐 아니라 그의 낙타에게도 물을 주면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으로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리브가’라는 이름의 용모가 심히 아름다운 처녀가 우물에서 항아리에 물을 채워 가지고 올라와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는 이삭의 신부 감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지만 아직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 정혼하지 아니한 처녀라야 합니다. 둘째, 아브라함의 친족이어야 합니다. 셋째, 처녀의 부모가 승낙해야 합니다. 넷째, 그 처녀가 이삭과 결혼하겠다고 응해야 합니다. 다섯째, 가나안으로 따라가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실로 만사형통이었습니다. 결코 쉽지 아니한 일인데 아브라함이 원했고 아브라함의 종이 기도한대로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루어진 것은 무엇보다도 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야 했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종의 독실한 신앙입니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와 노력과 지혜로운 처신입니다.     



둘째는, 기대하는 것과 노력하는 일에 문제가 발생하여 곤경을 겪게 되더라도 이 모든 일이 합력하여 마침내 잘된 상태가 된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요셉의 생애가 대표적인 예가 됩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특별한 총애를 받고 십칠 세 때 꾼 기이한 꿈의 내용을 형들에게 발설하므로, 형들의 미움을 사 애굽으로 내려가는 대상들에게 팔아넘겨졌습니다. 이후 요셉은 애굽 왕의 경호대장 보디발의 종이 되고 모함을 받아 중죄인을 가두는 감옥에 갇히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애굽의 국무총리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7년 흉년이 시작되어 야곱의 지시로 양식을 사기 위해 애굽에 온 형들은 애굽의 총리가 요셉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요셉이 말했습니다. “형님들이 나를 이곳에 판 것 때문에 근심하거나 자책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형님들 앞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요셉은 그 아버지와 형제들 가족을 모두 애굽으로 초청하여 기근을 면하게 하고 기름진 땅에 거주하게 하였습니다. 야곱이 죽자 자신들이 과거에 지은 죄로 인하여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형들에게 요셉이 말하기를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는 말씀이나 다름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영혼이 잘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범사가 잘되기를 담대하게 간구하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경영하는 일이 바라는 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담대히 간구하십시오. 만일 곤경과 난관을 만나게 되면 우여곡절을 통해서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마침내 잘되게 하여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일이 이 세상에서 마감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최종 결산을 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