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제목[2018.10.28] 자유를 향유(享有)하라2018-10-28 12: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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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사람의 욕망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생존에 대한 욕망입니다. 그런데 자유에 대한 욕망은 생존에 대한 욕망만큼 강렬합니다. 사람은 육신과 정신과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육신적인 자유, 정신적인 자유, 영적인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육신적이고 정신적인 부자유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영적인 부자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그 영혼이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혼이 자유를 얻지 못하면 인생을 허송하게 되고 결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복음은 영적인 자유에 대한 소식입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에게 참되고 영원한 자유를 주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와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은 자유를 얻게 됩니다.     



먼저, 그 자유의 내용과 성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인류는 아담의 후손으로서 아담에게 속하여 죄인이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속 사역을 완수하신 까닭에 그를 믿는 자들은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되었으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 하였습니다.     



둘째는, 율법의 저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0절에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되는 자라는 뜻입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것은 “누구든지 율법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인이 무력함을 알게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도록 하여줍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주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된 약속을 누리도록 하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게 됩니다.     



셋째는, 사망 권세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로마서 8장 1절, 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선언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거듭나고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는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멸망에 이르게 하는 사망 권세가 미치지 못합니다.     



다음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은 자유를 향유하는 것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의인 된 것을 즐겨야 합니다. 다시는 정죄의식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전에 지은 죄로 인한 죄책에 묶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의는 판결을 통해 주신 의입니다. “예수 믿는 자는 의롭다.”라고 최고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판결하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을 즐겨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4장 4절과 5절 말씀에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두 가지로 나누어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는,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을 율법에서 자유하게 하는 것, 죄에서 자유하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의 마음에는 독생자의 영이신 성령께서 임하여 계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유업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당하게 살고 부요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율법 이상으로 행하는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 구원 받은 자는 율법 이상으로 행하는 높은 수준의 삶을 살려고 하는 거룩한 욕망을 가져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합니다.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씁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님을 존귀하게 하기 위하여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는 칭찬을 기대하면서 즐겁게 선한 일에 힘쓰고 주의 일에 힘쓰며 살아가야 합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