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8.12.30]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2018-12-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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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16)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이 자신과 성도들을 가리켜 목자와 양들로 비유하신 말씀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절과 2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양 우리의 문은 성경에 계시된 구속의 진리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신 구속의 진리가 아닌 다른 교훈으로 양에게 접근하는 자들을 가리켜 절도며 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에서 5절까지 기록되기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하였습니다. 문지기는 목자이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양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알고 그 음성만 따라갑니다. 성경과 다른 소리를 내는 자를 결코 따르지 않고 단호하게 배격합니다.

 


6절에서 8절까지 기록되기를 “예수께서 이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셨으나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하신 이 비유의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기 전에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려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 밖에는 구세주가 없기 때문에 예수님 이전에 구세주로 행세한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해치는 절도이며 강도에 불과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9절에 기록되기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하였습니다. 노아 시대 사람들은 구원의 문 밖에서 기웃거리거나 관찰하다가 물러가 버린 사람들의 전형입니다. 하나님께서 기회의 문을 닫으시면 그 누구도 열 수 없습니다. 유일한 구원의 문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처하고 직면하는 상황이 어떠하든 모두 다 유익이 되도록 배려하여 주십니다.     



10절에 기록되기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도적은 사탄과 사탄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복음을 혼잡하게 하는 사이비 이단들이 사탄의 하수인들입니다.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은 사탄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들에게 거듭난 생명을 주시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여주십니다.     



11절에서 15절까지 기록되기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하였습니다. 삯꾼은 자신의 일신상의 유익을 위해서 행동합니다. 신자들에게 종교다원주의, 종교일치주의, 종교혼합주의의 실체를 알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놓았습니다.


    


16절에는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이란 아직도 예수께로 나아오지 아니한 자들을 말합니다. 이 말씀을 좇아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전도에 힘써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께로 와서 구원 받는 사람의 수가 날이 갈수록 더하여 가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심령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