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9.04.07] 돌아오는 사람들, 되돌아가는 사람들2019-04-07 12:07:59
작성자 Level 10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행 14:15, 딤후 4:7∼11)

 



먼저, 돌아오는 사람들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데 필수적이고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죄 사함을 얻게 하고, 회개는 생명을 얻게 하며, 회개는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회개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회개의 근본은 하나님을 등진 인생이 철저하고 완전하게 방향을 전환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인생들에게 이러한 진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하여 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돌아온 탕자 이야기입니다.(눅 15:11∼32) 사람의 행위 가운데 비할 데 없이 복되고 축하 받을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므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로 방향전환을 한 사람은 세상으로 되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세상으로 되돌아가버리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첫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여 세상으로 되돌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1세대가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목적지인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서도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하여, 밤새도록 통곡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민 14:2∼4) 그들의 불행과 비극은 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뺀 모든 사람이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다가 죽었습니다. 성도는 어떠한 핍박이나 환난이 닥칠지라도 두려워 떨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굳게 붙들고 두려움을 정복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짐스럽게 여기고 고통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되돌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 해를 신앙생활 하다가 세상으로 되돌아가는 사람은 주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려고 하니 해서는 안 되는 것도 많고 한편으로 해야 할 것도 많아서 힘 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에 대해서 실감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지 못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참된 뜻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으로 되돌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생명의 떡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요 6:51,58). 그러자 제자들 중에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라고 수군거렸습니다. “이러므로 제자들 중에 여럿이 떠나버리고 더 이상 그분과 함께 다니지 아니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요 6:66) 그들이 예수님을 따른 이유는 자기의 사욕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곡해하고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주님 편에서 이해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넷째,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되돌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을 때 데마, 누가, 그레스게 그리고 디도 등이 그의 수감생활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데마는 세상의 달콤하고 화려한 유혹의 손길에 붙잡혀 세상으로 되돌아가버렸습니다.


    


끝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되돌아가지 않는 성도들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나사렛 예수만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구주가 되신다는 믿음을 확고부동하게 가지고 있는 성도는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둘째,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가치와 소득으로 여기고 가장 큰 보람과 영광으로 여기는 사람은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셋째, 우리 주 예수께서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은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아직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으신 분은 속히 회개하고 돌아오십시오. 주님의 환영과 베푸시는 은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신 성도 여러분은 어떠한 환난이나 핍박이나 유혹을 만나도 되돌아가지 않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켜서 장차 의로우신 주 하나님이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