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18.04.15]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2018-04-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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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9)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운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 최고의 선물이 있습니다. 받는 사람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엄청난 선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은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지식과 그 선물에 대한 각 사람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에베소서 2장 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였습니다. 구원의 선물은 지극히 놀랍고 보배로운 것입니다. 첫째는, 죄 사함 받아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천국에서 영원히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넷째는, 부활하여 변화된 몸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선물 가운데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과 성령의 은사들이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오순절 날 모인 군중들에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행 2:38)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성령의 은사 아홉 가지가 고린도전서 12장에 열거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12장에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이런 은사들은 사람이 배우고 노력해서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일방적으로 주시기도 하지만 또한 믿음으로 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들을 받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인간의 행위라는 대가를 지불하고 얻으려고 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잘못입니다. 율법을 지켜 행한 것 혹은 자신의 공적과 덕행이라는 대가를 지불하고 구원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구원 받은 신자들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교만하고 미련한 인생들을 낮추시고 깨트리시며 회개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만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선물을 돈을 주고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로 사마리아의 신자들이 성령을 받는 것을 본 시몬이 베드로에게 돈을 주며 제의하기를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십시오” 하였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가 너의 돈과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도 없다” 하였습니다.(행 8:20,21) 성령 받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신령한 선물을 돈이나 인간의 공로를 지불하여 얻으려고 하면 그리스도에게서 단절된 자가 되며 멸망을 면하지 못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사람이 나타내어야 할 바람직한 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둘째, 그 선물을 즐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신령한 은사들로 인하여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셋째, 자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도움을 받은 일을 말하는 것은 주 안에서 자랑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선물은 세상이 주지 못하고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러한 선물에 관한 소식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선물과 신령한 선물이 무엇인가를 알고, 이 선물을 믿음으로 받은 여러분은 아직도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력하시기 바랍니다. 엄청난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이 놀랍고 보배로운 선물을 받은 자답게 항상 기뻐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조용목 목사님 신앙칼럼 ‘푸른 초장 맑은 시내’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