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나를 비우게 하소서2019-04-07 14:00
작성자

기다리라.

멈추라.

잠잠하라.

주라. 하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다리라 했으니 반드시 주실 것이요

멈추라 했으니 주님이 가실 것이요

잠잠하라 했으니 주님께서 말씀하옵소서

주라 했으니, 제게 있는 것이 분명하옵니다.


눈 뜨고도 보지 못한 저에게,

두 귀 가지고 듣지 못한 저에게

원망 불평이 식사보다 많았고

나보다 남이 더 많이 잘못한 것이고,

내가, 내가 한 것이 전부였던 저에게

하나님 명하시니 잠에서 깨나이다

 

이제 보는 것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시고,

가슴을 열고 사랑으로 듣게 하시고,

겸손으로, 소망으로, 섬김으로 나를 비우게 하소서.

 

받아들고 감사하기보다는, 약속 주심을 감사하고,

잃은 것보다 얻은 것 더 기억나게 하시고

비우고, 버릴 때 주님의 것으로 채우소서

기도하는 기쁨이 본업이 되게 하시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말씀에 의지하는 습관을 주옵소서.

 

그래도 매일 죽지 못하는 자신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전하나님 섭리하심이2020-05-30
다음기도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