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하나님이 계시오니2019-06-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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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를 속일 때마다.

나 자신이 나를 알지 못할 때마다

삶이 방향을 잃고 두려워 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더욱 빛나고

그래도 오직 하나 희망이 있다면

나는 하나님 편에 서 있음이어라

 

마주보고 앉아, 약속하고 또 다짐했건만

톱니바퀴 맞물리듯 함께 돌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으론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시오니

내일 아침 해는 분명히 다시 뜨리라,

 

비워주고, 내어주고, 빼앗기면 살 수 없는가?

한 번만 더 생각하고 말하지 말거라

잠깐만 눈을 감고, 보지 말거라

눈에 고인 눈물이 땅에 떨어져도 훔쳐 닦지 말거라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사랑에 업혀보라

그래도 어여쁘면 내일의 태양이 너를 위해 뜬다

 

나그네여 어디가 귀댁인가?

오늘 유할 곳에 부비가 많이 드는가?

하나님 나라의 부유로도 부족한가?

네가 맡겨둔 믿음이 없는가?

그래도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기도하거라.

 

바람이 그대를 흔들어도, 시원하지?

돌부리가 발가락을 상하게 해도, 네 잘못이지?

내가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지만, 솔직히 아니지!

바로 그거 아니겠니,

남이 손으로 한 것을 나는 눈으로,

입으로 하고, 그러나 내 손도 내 말을 잘 듣지 않네 그려.

 

부족한 것이 전부요, 연약한 것이 전부인 나를 위해서

하나님 계시오니,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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