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2월16일-수] 큰 자는 누구인가2020-12-12 23:01
작성자
첨부파일2020.12.16(가정예배).pdf (62.3KB)

● 성경 : 마가복음 9장
 ● 찬송 : 507장(새찬송 455장)


공생애가 끝날 무렵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다녀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얼마 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러한 예수님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희 중에 “누가 크냐?” 하는 문제로 쟁론하였습니다. 이를 아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남을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남을 섬기기보다는 남에게 대접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섬김을 받는 자가 더 높은 자리에 있고 큰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대접을 받기보다 남을 섬기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누구든지 소중히 여기고 섬깁시다. 

예수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며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주님 안에서 섬겨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에 대한 사랑 안에서 사람들을 잘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