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0년11월06일-금] 밤에 일어나 간구하라2020-10-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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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애가 2장
 ● 찬송 : 338장(새찬송 280장)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예루살렘을 멸하시고 돌아보지 아니하시는데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이제껏 이스라엘의 능력과 구원이 되셨던 하나님께서 마치 대적이라도 되시는 것같이 자기 백성에게 진노하시는 것을 보고 예레미야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첫째로, 환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유다 백성은 졸지에 당한 멸망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땅에 앉아 있을 뿐이었지만, 예레미야는 밤새도록 깨어 부르짖었습니다. 환난을 당하면 밤이 길고 괴로운 법입니다. 그럴 때 성도들은 자기 연민에 빠지거나 자포자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환난 중에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우리는 먼저 자신의 허물과 죄악을 살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눈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상한 심령을 귀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환난을 물러가게 하시며, 다시금 소망을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를 통해서 환난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환난 중에 낙심치 말고 하나님께 간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