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7월30일-목] 고난을 이기는 자세2020-07-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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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이사야 37장
 ● 찬송 : 489장(새찬송 429장)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앗수르의 장수 랍사게의 말을 전해 듣고는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로 인해 절망하지 않고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도움을 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보시고 기적을 베푸셔서 앗수르의 대적을 진멸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처지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다”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즉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는 도저히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음을 시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전에 올라가서 “주는 천하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나이다.”라고 고백함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연약하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을 믿고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일로 인해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앗수르 왕이 패망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앗수르 왕 산헤립은 국내에 반란이 일어났다는 전갈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고, 랍사게도 포위를 풀고 뒤따라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산헤립은 자기 아들들에게 살해되었습니다. 결국 히스기야왕과 유다는 앗수르에 의해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기도 :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