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6월23일-화] 죽음보다 강한 사랑2020-06-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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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아가 8장
 ● 찬송 : 512장(새찬송 315장)


술람미 여인은 본디 낮은 신분 출신으로서 고귀한 왕의 신부가 된 데 대하여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부는 신랑을 향하여 함께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난 오라버니처럼 허물없이 대해 주기를 구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이면서 동시에 남매같이 친밀하고도 가까운 관계 같음을 말해 줍니다. 

첫째로, 변함없이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사랑의 불가항력적인 성격에 대하여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고 노래합니다. 이처럼 사랑은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없는 배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도 역시 이와 같습니다. 

둘째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의 목숨을 버리셨으며, 부활을 통하여 그 사랑의 확실함을 보증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고 담대히 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 : 변함없는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