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시편 138편
 ● 찬송 : 417장(새찬송 295장)

이 시편을 지은 다윗의 위대함은 그가 생애 가운데 남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데 있다기보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인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생활을 하였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감사와 찬양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많은 시련을 겪었으나, 그 때마다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구원을 체험하였습니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셨나이다”라는 그의 고백은 이 사실을 증거합니다. 다윗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십니다. 우리의 기도에 항상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성도가 됩시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비천한 우리를 높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양치는 목동이던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높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우리도 본디 죄의 종으로서 멸망 받을 인생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늘 이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기도: 주께 받은바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