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3월28일-토] 영혼이 피곤할 때2020-03-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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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시편 143편
 ● 찬송 : 464장(새찬송 406장)


다윗과 같이 신앙이 돈독하고 경건했던 사람도 때로 실수하고 범죄한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사건은 그의 명예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정작 심각한 일은 그의 범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어서 그의 심령이 흑암의 고통 가운데 처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첫째로, 죄는 우리의 영혼에 사망의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인 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은 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느낍니다. 범죄 했을 때 그의 영혼은 지옥의 고통을 느끼며 괴로워하게 됩니다. 이는 그의 심령에 내리던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그쳤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죄를 자복할 때 용서의 은총을 입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나 성도들이 지은 죄를 자복하면 다시금 죄 사함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약하여 범죄 하였을지라도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에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십니다(요일 1:9).

기도: 죄를 멀리하고 범죄했을 때는 즉시 회개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