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09월21일-월] 무서운 재앙2020-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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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8장
 ● 찬송 : 337장(새찬송 279장)


본장 서두에 기록된 내용은, 멀지않은 장래에 유다 백성이 당할 재앙에 대하여 말씀하였습니다. 유다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뼈가 그 묘실에서 바깥으로 끌어내어져서 그들이 평소에 숭배하던 해와 달과 뭇별 아래에 버려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주검조차도 안식을 얻지 못하게 되는 까닭은 저희가 생전에 하나님 앞에 무서운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분별력을 상실한 것이 무서운 재앙입니다. 

공중에 떠다니는 철새들은 떠날 때와 돌아올 때를 분별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그 분별력이 이러한 새들보다도 못하여 하나님을 떠나고도 돌아올 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영적 분별력을 발휘하는 성도가 됩시다. 

둘째로,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 것이 무서운 재앙입니다. 

성도들은 어떠한 시련이나 환난이 다가오더라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망의 그늘이 덮이고 원수들에게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버림을 받으면 더 이상 소망이 없으니 무서운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도 : 저희에게 영적인 분별력을 허락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