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2월22일-화] 갈라진 성소 휘장2020-1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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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마가복음 15장
 ● 찬송 : 411장(새찬송 563장)


예수께서 총독 빌라도에게 불의한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죄로 인해 지옥 형벌을 받게 된 인간들을 구속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자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자기 몸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의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 사함을 받으려면 반드시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로써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려주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보혈을 흘려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성도가 됩시다. 

둘째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전 휘장이 둘로 갈라진 것은 곧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혔던 죄의 담이 무너졌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의 공로를 힘입어 담대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관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입게 되었습니다. 

기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저희를 대속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