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09월21일-화] 축복과 저주2021-09-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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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1.09.21(가정예배).pdf (64.7KB)

● 성경 : 창세기 9장 18절~ 10장
 ● 찬송 : 265장(새찬송 516장)


본문에는 노아의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과 그로 인한 축복과 저주가 나옵니다. 하루는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자기 천막 안에서 벌거벗은 채 자고 있었습니다. 함이 이를 보고 두 형제에게 말하자 셈과 야벳은 옷을 가지고 뒷걸음쳐서 들어가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노아는 세 아들에게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였습니다. 

첫째로, 함은 잘못을 범하여 저주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노아가 술을 마시고 취하여 벌거벗고 부끄러운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이를 그의 아들 함이 보았는데 여기서 사용된 히브리어 ‘보다’는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면밀히 살펴보다는 의미를 지닌 것입니다. 또한 함은 아버지의 과실을 비웃으며 다른 아들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로 인해 함은 아버지인 노아로부터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함의 말을 듣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과실을 가리고 존엄을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 뒷걸음질하여 들어갔고 옷으로 덮어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셈과 야벳은 노아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실수를 볼 때 이를 사랑으로 덮어주려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돕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