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요한계시록 6장
 ● 찬송 : 383장(새찬송 336장)

본장은 예수님이 책에서 인을 하나씩 떼실 때마다 하늘과 땅에 임하는 무서운 재앙을 보여줍니다. 인을 뗄 때마다 각종 말을 탄 자들이 나와서 가혹한 재앙을 내리는가 하면, 순교자들이 속히 원한을 풀어주기를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이처럼 마지막 때에 세상은 환난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게 되지만, 순교한 성도들은 그들의 헌신에 합당한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첫째로, 성도들을 핍박하던 자들이 심판을 받습니다. 

사단은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더욱 극성스럽게 교회를 대적하며 성도들을 핍박합니다. 그러나 때가 차면 하나님은 사단을 비롯한 악한 자들을 향하여 무서운 진노를 쏟으시고 성도들의 원한을 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핍박과 환난이 다가올 때에 낙심하지 말고 신앙의 절개를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주님께 충성한 자들은 큰 영광을 얻습니다. 

제단 아래 있던 순교자들에게 하나님은 ‘흰 두루마기’를 입혀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죽기까지 충성하는 성도들에게 천국 잔치에 참여할 특권을 주시며 그들의 수고에 합당한 상급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핍박이 다가와도 굴하지 않고 굳건한 신앙을 지키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