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년10월24일-토] 사악한 이스마엘2020-10-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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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예레미야 41장
 ● 찬송 : 215장(새찬송 426장)


유다 땅에 남아있던 백성들은 바벨론 왕이 세운 총독인 그다랴의 지도 아래 한 군데 모여 새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왕족인 이스마엘은 바벨론에 대한 적개심과 개인의 야심 때문에 총독 그다랴와 무고한 백성들을 죽였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분쟁을 그치고 화평한 방법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스마엘은 사악한 혈기로 남겨진 동족의 앞날을 망쳐 버렸습니다. 

첫째로, 이스마엘은 불신앙의 인물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이 총독 그다랴를 죽인 것은 “바벨론 왕을 섬기면서 지내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역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면을 거부하다가 패망한 시드기야와 방백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이처럼 신앙이 없는 자는 미련하므로 위기를 만나면 패망을 자초하고 맙니다. 

둘째로, 이스마엘은 사악한 인물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상대방을 속였고 또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그는 짐짓 슬퍼하며 눈물을 보이다가 돌변하여 칼을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사악한 자는 그 말로가 좋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므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만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