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년07월16일-금] 영원하신 대제사장2021-07-10 18:23
작성자
첨부파일2021.07.16(가정예배).pdf (60.3KB)

● 성경 : 히브리서 5장
 ● 찬송 : 101장(새찬송 80장)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의 역할을 하기 위한 직분입니다. 따라서 대제사장에게는 중보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두 가지 조건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는 사람의 약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고, 그 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여야 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신 중보자요, 대제사장이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아론과 그의 후손들이 그러했듯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직분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론과 상관없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대제사장이 되셨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본을 보이셨습니다. 

아론과 그를 계승한 대제사장들은 죄성을 지닌 연약한 인간인지라,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나 육체에 계실 때에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